[공병훈 칼럼] 착용하고 싶은 본능의 진화, 웨어러블 디바이스
[공병훈 칼럼] 착용하고 싶은 본능의 진화, 웨어러블 디바이스
  • 공병훈 교수
  • 승인 2019.08.31 15:29
  • 댓글 0
  • 조회수 7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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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하고 싶은 본능의 진화 

공동체를 형성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추상적 사고가 가능하던 네안데르탈인이 13만년 전 목걸이를 걸고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소중한 무언가를 몸에 ‘착용하고 싶은’ 인류의 본능은 몸과 옷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로 개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웨어러블 컴퓨터의 기술로 처음 개발된 제품은 1989년 미국방성이 채택했던 군복이었다. 하지만 착용하기 무겁고 투박한 형태이며 제한된 기능이라는 한계가 드러났다. 착용하기 편리한 수준으로 배터리를 비롯한 하드웨어가 작고 가벼워야 하며, 다양한 기능과 편리하며 세련된 디자인이라는 과제가 웨어러블 디바이스 활성화를 위해 제시된다. 

이 과제는 2010년대에 들어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 기술이 활성화되고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스마트폰과 연동되면서 해결된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사물들이 무선 인터넷으로 실시간에 데이터를 주고 받는 사물인터넷 기술에 기반하기 때문에 웨어러블 컴퓨터(wearable computer)라고도 불리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안경, 시계, 반지, 목걸이, 의복, 밴드처럼 언제 어디서나 착용할 수 있는 형태이다. 사용자가 거부감 없이 신체의 일부처럼 항상 착용하고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이 담겨야 햐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보완하거나 배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컴퓨팅과 인터넷 기능 수행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다.  

따라서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성이 요구된다. 첫째, 의복과 액세서리 같이 자연스럽고 쉽게 몸에 착용되는 편의성, 둘째, 사용자가 언제 어디에서나 컴퓨터와 통신 기능을 작동할 수 있어서 일상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항시성, 셋째, 사람의 신체와 지적 능력을 연장시키면서도 장시간 착용에 따른 피로감과 위험성을 최소화하는 안정성, 착용되는 디바이스가 사용자가 속한 사회문화적 환경과 조화되는 현상을 보이는 사회성 등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안경, 시계, 반지, 목걸이, 의복, 밴드처럼  
언제 어디서나 착용할 수 있는 형태 

스마트해지는 시계, 안경, 셔츠, 액세서리 

손에 들고 다니는 것도 모자라 몸에 착용하는 형태로 디자인된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생활 속에 가까이 있다 못해 몸의 일부가 된 것이나 다름없다. 기본적으로 입을 수 있는 티셔츠와 바지부터 시작해 안경, 팔찌, 시계와 같은 액세서리, 그리고 신발에 이르기까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형태는 다양하다. 특히 일찍 자리 잡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디자인은 손목 위에서 시작됐다. 
초기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손목에서 시작됐다. 현재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품은 모바일 헬스 관련 제품이 대부분인데 스마트 시계, 안경, 팔찌, 목걸이, 손목 밴드 같은 피트니스와 활동 추적기 등이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품은 액세서리형과 직물&의류형이 있다. 액세서리형은 어깨, 머리, 팔, 목에 착용하는 형태이다. 퓨얼밴드, 마이코치 스마트런(Micoach smartrun), 핏비트, 조본 업 같은 밴드 상품도 있고, 구글 글라스 같은 안경 상품도 있다. 직물의류형은 유연한 직물 회로보드로 몸에 일체화하는 방식이다. 섬유는 전도성(Conductive)이나 기능성을 지닌 섬유를 사용한다. 형태로는 스마트 브라, 바이오셔츠 등이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가트너(Gartner)는 2019년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2018년보다 25.8% 증가한 2억 2,500만 대에 이르며, 2019년 최종 사용자들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지출 금액이 4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고 그중 162억 달러는 스마트워치에 지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생활을 바꾸는 똑똑한 시계, 스마트 워치
 
 시계는 가장 개인적인 도구이다. 패션과 멋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시계는 나 자신을 드러내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마다 손목의 굵기가 다르고 좋아하는 질감과 촉감, 디자인이 다르기 때문에 시계의 디자인은 천차만별이죠. 스마트 워치의 발전도 사람들의 이런 성향에 기인한다. 

스마트 워치는 스마트 디바이스로서 구글 안드로이드나 애플 iOS 같은 모바일 운영체제와 구글 플레이 같은 플랫폼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는 앱(applicatioap)을 통해 작동한다. 초기의 모델은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에 덧붙여 알림, 메일, 메시지, 계산, 번역, 게임 기능 정도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발전을 거듭하며 현재는 FM 라디오 기능, 음악, 영상 파일 재생 기능 등 모바일 미디어 플레이어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헤드셋으로 들을 수 있는 것도 있다. 

스마트 워치는 손목에 착용한다는 특징 덕분에 헬스 케어 또는 모바일 헬스라고 부르는 기능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인공 지능 전문 기업인 키위(Kiwi)는 2017년 사용자의 금연을 돕는 앱인 큐(Cue)를 개발했다. 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습관을 파악하여 작동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사용자에게 적절한 목표를 설정하고 효율적으로 금연하도록 관리한다. 

스마트 워치는 구글 안드로이드나 애플 iOS 같은 모바일 운영체제와  
구글 플레이 같은 플랫폼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는 앱을 통해 작동 

가장 먼저 성공한 스마트 워치의 사례는 페블(Pebble)이다. 페블은 2012년 크라우드펀딩인 킥스타터에서 주목 받으며 펀딩에 성공하여 일찌감치 스마트 워치 시장을 선점한다. 페블이 후속작을 내는 동안 애플, 삼성, LG, 모토로라 등의 기업들도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2013년 삼성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갤럭시 기어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스마트워치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후 스마트폰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공급하는 구글은 2014년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위해 개발한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를 공개하면서 첫 안드로이드 웨어 기기로 모토로라 ‘모토 360’, 삼성 ‘기어 라이브’, LG ‘G워치’가 등장한다. 

기술력과 패션이 결합된 디자인 테크놀로지를 보여준 애플워치는 가장 개인적인 스마트 디바이스답게 매우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 워치로 대표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영역이 IT를 넘어 패션까지 넓어지고 있는 셈이다. 
스마트 워치의 등장은 세계 시계 산업을 이끄는 스위스 전통 시계 브랜드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매년 스위스에서 열리는 바젤 시계 보석 박람회에서 지난해부터 스마트 워치 섹션이 따로 마련된 것이다. 한때 전자시계의 등장으로 위기를 겪었던 스위스 시계 산업은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를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 워치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태그호이어(TAG Heuer), 불가리, 게스 몽블랑 등의 유명 시계 브랜드들은 기존 아날로그 시계 디자인을 기반으로 스마트 기능을 더하 스마트워치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 워치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과 어떻게 결합할 것인지가 주된 방향이다. 사용자들의 생활에 유용하기 위해서는 음성을 통해 상호작용하는 인공지능 비서와 같은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들의 편리함을 극대화해 줄 필요가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과 기능과 결합하여 손목에 착용하고 생활한다는 스마트워치만의 장점을 살려내는 기술과 서비스 개발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기술력과 패션이 결합된 디자인 테크놀로지를 보여준 애플워치는 가장 개인적인 스마트 디바이스답게 매우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 워치로 대표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영역이 IT를 넘어 패션까지 넓어지고 있는 셈이다. 

스마트 워치의 등장은 세계 시계 산업을 이끄는 스위스 전통 시계 브랜드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매년 스위스에서 열리는 바젤 시계 보석 박람회에서 지난해부터 스마트 워치 섹션이 따로 마련된 것이다. 한때 전자시계의 등장으로 위기를 겪었던 스위스 시계 산업은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를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 워치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태그호이어(TAG Heuer), 불가리, 게스 몽블랑 등의 유명 시계 브랜드들은 기존 아날로그 시계 디자인을 기반으로 스마트 기능을 더하 스마트워치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 워치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과 어떻게 결합할 것인지가 주된 방향이다. 사용자들의 생활에 유용하기 위해서는 음성을 통해 상호작용하는 인공지능 비서와 같은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들의 편리함을 극대화해 줄 필요가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과 기능과 결합하여 손목에 착용하고 생활한다는 스마트워치만의 장점을 살려내는 기술과 서비스 개발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운동과 의료를 위한 웨어러블 헬스케어 

웨어러블 헬스케어(Wearable healthcare) 디바이스의 혁신은 손목에 차는 형태부터 시작했다. 손목 착용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몸의 상태를 체크하고 기록하며 체계적으로 필요한 운동량을 관리해주면서 시장을 주도해왔습니다. 애플 워치는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여 하루24시간 기록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활 습관과 운동량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사용자의 건강을 관리해준다. 

삼성전자에서 2014년에 처음 개발한 기어 핏(Gear Fit)는 스마트워치와는 달리 건강 관리에 특화된 제품이다. 가속도, 기압계, 자이로, 심박센서가 있어서 손목의 움직임을 인식하여 칼로리 소모량, 운동 시간과 거리, 걷기량, 수영, 수면 등을 측정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2017년에 기어 핏 프로가 개발되어 있다. 

 

 
중국의 화웨이(Huawei)도 2014년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품인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 밴드의 중간 형태로 소모 열량과 수면 시간 등을 기록하는 토크밴드(Talk Band)를 공개한 후 2019년 1월에 화웨이 밴드 3 프로(HUAWEI Band 3 Pro)를 출시한다. 화웨이 밴드 3 프로는 트루슬립(TruSleep 2.0)이라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사용자 수면 패턴과 빅데이터 분석으로 수면 질을 저해하는 문제들의 해결에 도움을 준다. 

신체 부착형, 생체 이식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눈에 띈다. 신체 부착형은 피부 패치 같은 형태로 유연한 고분자 회로보드를 지닌 채 피부와 일체화된다. 눈에 착용하는 렌즈 상품으로는 녹내장과 안압, 혈당을 측정해주는 트리거피시 렌즈(Triggerfish lens)와 물체의 식별을 시도하고 관련 검색 결과와 정보를 표시하는 구글 스마트 렌즈가 있다. 

구글의 스마트 안경, 구글 글래스 

스마트 안경은 눈에 쓰고 다니는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처럼 필요한 앱을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안경알이 디스플레이 역할을 한다. 스마트 안경은 투명 스크린, HMD(Head Mounted Display), 전방 표시 장치(HUD, Head Up Display) 등의 디스플레이 장치를 안경 형태의 디바이스에 부착해 음성명령으로 시스템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사용자들은 스마트 안경을 통해 직관적인 형태로 증강현실 기능을 이용 가능하다. 전방 표시장치를 통해 관련 정보를 눈앞에 나타내고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보여 주는 기술이다.  

스마트 안경 기술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기업은 구글이다. 구글은 일명 구글 글라스를 시장에 선보이며 영화같은 미래를 현실로 만들었다. 구글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구글 글라스는 안경다리에 탑재된 터치패드로 조작된다. 안경에 비치는 화면은 한 장씩 구성되는데 카드처럼 한장씩 넘겨보라는 뜻을 담아 ‘타임라인 카드’라고 부른다.. 

구글은 2017년 7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다시 열면서 기존의 구글 글라스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글라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Glass EnterpriseEdition)’으로 돌아왔다. 2015년 구글은 사생활 보호와 착용자의 안전문제 등을 이유로 개발자를 위한 구글 글라스 익스플로러 에디션의 판매를 중단하고 홈페이지를 폐쇄한 바 있다. 이때 구글 글라스는 ‘아직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말을 남겼고 2년이 지난 2017년 다시 돌아왔다. 

구글 글래스는 사진 촬영, 길 찾기, 동영상, 메시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며 같은 손을 쓰지 않는 형태로 정보를 보여주므로 자연 언어 음성 명령을 통해 인터넷과 상호작용이 필요하다.

구글 글라스의 핵심 인터페이스는 버튼, 터치패드, 그리고 음성 명령을 이용하거나 눈을 깜박여 활성화할 수 있는 카메라이다. 구글 글라스는 사람의 말로 작동하는데, 대기 상태에 있는 안경을 깨우는 마법의 한마디는“오케이 글라스(OK, Glass)”라고 한다. 눈 깜박임을 감지하면 사진을 촬영하는데, 이는 1990년대부터 진행해온 일상을 기록하자는 의미의 라이프로깅(Lifelogging) 운동에서 추구하는 기능이다. 또한 블루투스로 촬영한 이미지를 모바일 기기에 바로 업로드 할 수도 있다. 

최근 시장에 등장한 글라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오랜 시간 착용하여도 부담스럽지 않도록 무게를 줄였고, 착용하는 사람의 시력에 맞는 렌즈로 교환할 수 있으며 안경처럼 접을 수도 있다. 글라스를 통해 정보를 보여주는 화면의 크기는 커졌고, 카메라 촬영 화소도 800만 화소로 성능이 크게 좋아졌다. 배터리 용량을 더 늘였고, 와이파이도 지원된다. 그리고 기업과 현장에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여 보안을 강화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서 녹화 중일 때는 녹색등이 켜지기 때문에 몰카 촬영도 방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에 맞는 앱을 개발해 제공하여 산업과 실무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항공기 및 우주공학 기업 보잉(The Boeing Company)은 항공기 전선의 연결을 단순화하려고 노력해왔다. 이 작업에는 엄청난 양의 서류 작성과 교환이 요구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구글 글라스를 쓴 항공기 조립 엔지니어들은 손으로 실제 제조 공정을 진행하면서 음성 기능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불러들여 교환하면서 업무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홀로렌즈와 아마존 알렉사의 스마트 안경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발표현장에서 무선 홀로그래픽 컴퓨터 홀로렌즈(HoloLens)를 발표하며 가상 현실을 만들어내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개발자용 에디션(the Development Edition)이 2016년 3월 30일 출시되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명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홀로그래픽 플랫폼’인 윈도우 10은 개발자들이 실제 현실에서 홀로그래피를 만들 수 있는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데, 홀로렌즈는 이를 활용해 실제 공간에 홀로그램을 입혀 목소리나 동작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을 만들어낸다. 허공에 뜬 스크린을 손으로 확대하거나 3D 프로그램으로 만든 결과물을 3D 입체 영상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식이다. 

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발표현장에서 무선 홀로그래픽 컴퓨터 홀로렌즈(HoloLens)를 발표하며 가상 현실을 만들어내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알렉사가 스마트 안경에도 탑재된다. 따라서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음성으로 명령하고 시각적 정보로 확인할 수 있다. 알렉사가 들어간 스마트 안경도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 안경 개발사 뷰직스가 이번 CES에서 공개한 증강현실(AR) 안경 블레이드는 알렉사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된다. 알렉사 음성 명령을 통해 전화를 받거나 문자를 확인하고 길을 찾을 수도 있다. 블레이드는 사용자가 제품을 만지지 않고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다. 이 스마트안경을 통해 쇼핑, 주식, 스포츠경기 결과, 소셜피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과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무게는 약 85g 미만으로 가벼워 착용감이 좋다.

공병훈 :협성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교수.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 학회장.서강대 신문방송학과에서 앱(App) 가치 네트워크의 지식 생태계 모델 연구에 대한 박사논문을 썼다.주요 연구 분야는 미디어 비즈니스, PR, 지식 생태계이며 저서로는 『4차산업혁명 상식사전』 등이 있다.

hobbits8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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