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서곶문화예술제’ 공연분야, 대중아트컴퍼니 제작 ‘아! 각시탈’ 선정
제24회 ‘서곶문화예술제’ 공연분야, 대중아트컴퍼니 제작 ‘아! 각시탈’ 선정
  • 김보관 기자
  • 승인 2019.09.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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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4일과 5일 양일간 인천서구문화회관에서
‘아! 각시탈’ 포스터 [사진 제공 = 대중아트컴퍼티]

인천광역시 서구 구민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지역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에게 창작 활동 및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천서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서구의 전문 예술인들이 펼치는 지역문화예술을 선물하는 ‘서곶문화예술제’는 올해 24회로 오는 10월 4일과 5일 양일간 서구문화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금년부터는 인천서구문화재단이 현장에 직접 나서서 축제 전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서 더 풍성하고 알찬 축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분야의 경우 사전에 공모,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이 무대에 올라가게 되어 보다 완성도 높은 고품격의 수준 있는 공연이 기대된다.
          
경쟁을 통과하여 공연작으로 최종 선정된 ‘아! 각시탈’은 기존 연극에서 보지 못했던 스펙터클한 액션이 준비되어있다. 조선 무술인과 일본 무사들과의 검술, 택견과 무도의 대결, ‘백기신통비각술’이라는 택견 판의 액션, 일본 무도와 조선 택견의 맨몸 대결 등 화려한 액션이 작품의 주를 이루며 잊혀져 가는 우리 야생화인 각시붓꽃과 그 애절한 설화가 남녀 간 사랑의 약속으로 전개된다. 

제작자인 대중아트컴퍼니 장혜선 대표는 “택견은 나라가 평화로울 땐 동네 대항 민속놀이 정도였지만, 위험이 닥쳤을 땐 살상의 기능이 되는 민족의 무술로 새롭게 태어난다.”며 “거기에 장님 3년,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의 ‘각시 시집살이 정서’를 나라 잃은 식민지의 한으로 치환해 관객 한분 한분의 가슴에 히어로의 불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