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임화문학 심포지엄 및 제11회 임화문학예술상 시상 성료
제12회 임화문학 심포지엄 및 제11회 임화문학예술상 시상 성료
  • 조은별 기자
  • 승인 2019.10.15 15:00
  • 댓글 0
  • 조회수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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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애, 박화성 등 해방기 프로문학 여성 작가 되짚어
-임화문학예술상 심사위원, "근대문학사 전체에 대한 문제 의식 고스란히 응축"
제11회 임화문학예술상 시상식 현장 [ 사진 제공 = 소명출판 ]

지난 10월 12일 토요일, 성균관대학교 국제관 지하2층 9B217호에서 제12회 임화문학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임화문학연구회가 주최하고 소명출판과 호진플라텍이 후원했다.

2008년, 임화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에 결성되어 임화문학과 한국문학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온 임화문학연구회는 올해 제12회 임화문학 심포지엄을 맞아 ‘프로문학과 여성작가’라는 주제를 선정, 강경애, 박화성 등의 여성 작가들을 새롭게 읽고 해방기 프로문학의 여성 작가 활동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 성료 후에는 임화의 문학적,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해 제정된 제11회 임화문학예술상의 시상을 진행했다. 임화문학예술상 운영위원회와 소명출판이 공동으로 시상하는 이번 행사에는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원장인 한기형 교수의 식민지 문역-검열/이중출판시장/피식문자의 문장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임화문학예술상 심사위원은 심사 경위에서 “근대문학사 전체에 대한 그의 문제 의식이 지금 우리 눈앞에 놓인 식민지 문역이라는 한 권의 저서에 고스란히 응축되어 있다.”라며 “학자적 성실성과 근대문학의 연구의 커다란 성취”가 그를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기형 교수의 임화문학예술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대 정근식 교수, 동국대 황종연 교수가 축사를 자청했으며, 최원식, 윤영천, 강영주 등의 내빈 및 임화문학예술상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동료 교수 및 제자 등 수십여 명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수상자 한기형 교수는 임화의 글에 나타난 “언어구사의 참신함과 세련미에 전율”했던 기억을 소환하며, “연구의 방향을 세우고 주장을 설득하며 종국에는 자기 의견을 관철하는 지적 투쟁이 문장의 차원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게 되었다는 말로 임화문학예술상 수상을 소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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