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 제24회 대산문학상 수상작 발표
대산문화재단, 제24회 대산문학상 수상작 발표
  • 정근우 기자
  • 승인 2016.11.0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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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대산문화재단이 대산문학상 24회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각 부문별 수상작과 작가로는 시 부문 ▲ 시 부문 『영원이 아니라서 가능한』 이장욱, ▲소설 부문 『유령의 시간』 김이정, ▲평론 부문 「흔들리는 사이 언뜻 보이는 푸른빛」 정홍수 作 ▲번역 부문 스페인어역 『La Panadería Encantada 위저드 베이커리』(구병모 作) 정민정 • 이르마 시안자 힐 자녜스(IRMA ZYANYA GIL YAÑEZ) 譯이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또한 시와 소설 수상작은 2017년도 번역지원 공모를 통해 주요 외국어로 번역되어 해당 어권의 출판사를 통해 출판 소개된다.

대산문화재단은 수상작 선정 사유로 

▲시 부문 『영원이 아니라서 가능한』(이장욱 作)은내밀한 아이러니와 중성적인 시 쓰기의 비결정적인 지대가 시의 의미를 독자에게 돌려주면서 한국시를 미지의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는 점 

▲소설 부문 『유령의 시간』(김이정 作)은 우리 현대사가 서둘러 앞으로 나아가면서 진실, 진정성 따위를 등 뒤에 흘릴 때 그것을 조용히 수습하는 문학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점 

▲평론 부문 『흔들리는 사이 언뜻 보이는 푸른빛』(정홍수 作)은 구체적인 삶의 지문(指紋)을 과하지 않은 미문(美文)에 담아냄으로써 그 자체로 문학의 지혜를 체험하게 하는 점을 들었다. 최근 4년간 발표된 스페인어 번역물을 대상으로 한 

▲번역 부문 수상작 『La Panadería Encantada 위저드 베이커리』(구병모 作, 정민정 ․ 이르마 시안자 힐 자녜스 西譯)는 원작이 갖추고 있는 보편성과 함께 표현하기 어려운 함축적인 문장들이나 구어체적인 표현들을 스페인어로 잘 소화해 낸 점

등을 높게 꼽았다.

예심에는 강계숙 박정대 이원(시), 권여선, 김동식, 박진, 이기호(소설) 등 소장 및 중견문인, 평론가 7명이 세 달 동안 진행했으며, 본심은 김승희 신대철 이광호 최동호 최승호(이상 시), 구효서 김형경 임철우 장영우 최원식(이상 소설), 김미현 염무웅 이숭원 홍정선 황현산(이상 평론), 김우중 김창민 나송주 서성철 클라우디아 마시아스 로드리게스(이상 번역) 등 중진 및 원로문인, 평론가, 번역가들이 8월 말부터 두 달 동안 장르별로 심사를 진행하여 수상작을 결정하였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30일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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