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페미니즘에 대해 이야기하는 ‘쓰레기 낭독회’! 이서하, 이소연, 주민현, 전영규 작가와 함께해
에코페미니즘에 대해 이야기하는 ‘쓰레기 낭독회’! 이서하, 이소연, 주민현, 전영규 작가와 함께해
  • 김보관 기자
  • 승인 2019.10.21 15:44
  • 댓글 0
  • 조회수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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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손바닥에 올려놓을 만한 작은 쓰레기’
‘쓰레기 낭독회’ 포스터 [사진 제공 = 창작동인 켬]

오늘 26일 토요일 오후 3시 중앙대 인근 청맥살롱에서 ‘쓰레기 낭독회’가 열린다. 해당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았으며 이서하 시인, 이소연 시인, 주민현 시인, 전영규 평론가가 모인 창작동인 켬에서 진행한다.

버려진 것들과 남겨진 것, 버려지기 전까지 쓰레기 아닌 모든 것에 관해 이야기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쓰레기 낭독회’는 입장료로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의 쓰레기를 받을 예정이다. 참여 문의는 인스타 계정 @turnondongin(클릭)으로 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누구든 쓰레기에 대한 정의를 함께 나누고 그것이 다시 시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낭독회를 구성했다. 준비된 낭독집은 입장 시 무료로 제공된다. 

낭독집에는 이서하, 이소연, 주민현 시인의 시 3편과 전영규 평론가의 서문과 에세이 그리고 공동창작시 1편이 수록될 계획이다. 글들은 모두 ‘에코페미니즘’을 주제로 쓰인 시와 에세이로 상세한 내용 및 미션은 낭독회 당일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쓰레기 낭독회’ 포스터 [사진 제공 = 창작동인 켬]

창작 동인 ‘켬’은 비슷한 시기에 등단한 여성 시인 및 평론가로서, 개인적 주제에서부터 우리 생활에 밀접한 각종 사회문제, 환경문제나 주거문제, 성차별문제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참여하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한편, ‘에코페미니즘’은 생태운동과 여성운동이 결합한 운동이다. 이는 자연과 여성에 대한 지배를 벗어난 새로운 사회구조를 제안한다. 기존의 남성 중심적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남성과 여성, 인간과 자연이 함께 평등하게 공존하는 사회를 추구하는 운동이다. 남성과 여성, 인간과 자연 중 어느 하나가 우위를 차지하는 위계적, 경쟁적 관계에서 벗어나 상생적 관계를 추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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