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중장편 대상에 전우진 작가의 “관통하는 마음” 선정돼! 미스터리 장르 우세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중장편 대상에 전우진 작가의 “관통하는 마음” 선정돼! 미스터리 장르 우세
  • 김보관 기자
  • 승인 2019.10.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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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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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편 응모 다수, 다양한 장르 출품 경향
스토리공모전 시상식 현장 [사진 제공 =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시상식 현장 [사진 제공 = 교보문고]

교보문고는 지난 25일 오후 4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7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7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는 총 1,108명의 작가가 1,341편의 작품을 응모하여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천 편 이상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11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122:1의 경쟁 속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중장편 부문 대상은 전우진 작가의 ‘관통하는 마음’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작은 손을 찌르면 15분 전 과거로 갈 수 있는 중년 여성이 주변 인물과의 관계 및 뒤늦게 찾아온 사랑 등의 에피소드를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해 나가는 로맨스가 가미된 판타지 장르다.

우수상은 중·장편 황희 작가의 ‘기린의 타자기’, 전휘목 작가의 ‘대통령의 방정식’, 민려 작가의 ‘증발 : 도깨비불’이, 단편 반치음 작가의 ‘나는 공인입니까’, 엄성용 작가의 ‘롸이롸이’, 희림 작가의 ‘용옹기이’, 권혜린 작가의 ‘페이스트리’, 신스틱 작가의 ‘휴먼 콤플렉스 : 임상사례’가 수상했다.

동화 부문에서는 이윤주 작가의 ‘필(Feel)’, 임은하 작가의 ‘햇빛 쏟아지던 여름’ 2편이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스토리공모전 수상자에게는 대상 2500만원, 우수상(중·장편/3명) 각 500만원, 우수상(단편/5명) 각 200만원이 지급되며 동화 부문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이 지급된다. 

또 각 수상작은 장르와 상품화 방향에 따라 소설가, 영상기획PD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수정을 거쳐 완성도를 최대로 끌어올린 상태로 출간을 진행하며, 출간된 도서는 교보문고 온ㆍ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전방위적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또 국내외 콘텐츠 마켓 참여 등 판권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외부 출판사 및 영상기획제작사 등 제휴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2차 콘텐츠로 확장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스토리공모전 시상식 현장 [사진 제공 =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시상식 현장 [사진 제공 = 교보문고]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이한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은 국내 유수의 창작 소설 공모전이다. 이 공모전은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서 영화, 드라마, 웹툰 등 2차 콘텐츠로 적용 가능한 스토리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은 올해까지 7년 간의 누적 응모자수 4,557명, 응모 작품은 총 7,043개에 이르고 있다. 1인당 평균 1.2개 작품을 응모했으며. 이 가운데 경력, 비경력 작가의 비율은 평균 2:8로, 예비 작가에게 더 선호되는 공모전이지만 기성작가의 비율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응모자 연령층은 20대~30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장르적으로는 중장편 부문의 경우 드라마, 판타지, 로맨스, 미스터리 순으로 이 중 수상한 작품의 장르로는 미스터리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마카롱), “고시맨”(마카롱), “시프트 : 고통을 옮기는 자”(마카롱) 등 역대 대상 수상작에서도 볼 수 있듯 오랫동안 꾸준히 인기를 얻는 장르이며 영화 드라마 등 2차 상품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수상에 이른 57개 작품은 모두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등으로 상품화되었거나 상품화 진행 과정 중에 있다. 종이책으로 출간된 수상작의 경우 최근의 수상작인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를 포함해 대부분 베스트셀러에 진입해 대중적 인기를 확인한 바 있다.

수상작들은 공모전의 취지에 맞게 영화ㆍ드라마, 연극 등으로 2차 상품화도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상 수상작 대부분이 영상화 판권계약을 맺었고, 올해는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제2회스토리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이 최고시청률 4.3%의 호평 속에 방영 중에 있으며,  단편으로는 유일하게 영상화 계약을 체결한바 있는  ‘루왁인간’이 JTBC에서 단편 드라마로 만들어져 “꽃파당”에 이어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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