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안정복 문학상, "순암(順菴)의 빛" 조선의 시인 수상!
제2회 안정복 문학상, "순암(順菴)의 빛" 조선의 시인 수상!
  • 조은별 기자
  • 승인 2019.10.28 16:57
  • 댓글 0
  • 조회수 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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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실학자 순암 안정복 선생을 기억하며… "대상작 순암의 빛, 내재된 언어 감각에 충실한 시"
제2회 안정복 문학상 단체 사진 [ 사진 제공 = 현대시선 ] 

지난 26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이택재에서 제2회 안정복 문학상이 개최되었다. 안정복 문학상은 18세기 실학자인 순암 안정복 선생을 기리는 동시에 그의 문학을 계승하고 실학정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제2회 안정복 문학상은 안정복 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순암연구소의 주관 하에 진행되었다.

제2회 안정복 문학상은 전국 공모로 진행되었다. 기간 내 응모된 작품은 총 845편으로, 심사위원인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강정화 회장과 김영미 문학박사의 심사를 거쳐 총 13편이 최종 입상작으로 결정되었다. 심사위원단은 심사평을 통해 "은유와 상징을 통해 보편적 진리와 가치를 그려낸 시를 선정작을 추려냈다."라며 "함축적인 시어들의 유기적 상호작용 없이 이미지들만 산만하게 조합된 시들은 배제했다."라는 심사 경위를 밝혔다. 이어 "심사 기준은 뚜렷한 주제 의식이 담겼는가와 문학 수용자인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가에 중점을 두었다."라고 전한 심사위원단은 최종적으로 조선의 시인을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제2회 안정복 문학상 대상 수상자인 조선의 시인과 시상을 진행한 신동헌 광주시장 [ 사진 제공 = 현대시선 ] 

제2회 안정복 문학상 대상은 "순암(順菴)의 빛"을 투고한 조선의 시인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대상 수상자인 조선의 시인의 작품 '순암의 빛'에 대해 "내재된 언어 감각에 충실한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라는 찬사를 보냈다. 심사위원단은 나아가 "생각이나 느낌을 언어화하는 과정에서 모호한 자기 논리가 감지되지 않도록 경계하면 더욱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라며 조언을 더하는 한편 "시인이 '순암의 빛'에서 보여준 원동력을 꾸준히 가꾸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는 격려를 보냈다. 

대상 수상자인 조선의 시인에게는 시비 설치와 함께 상금 300만 원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어 제2회 안정복 문학상 금상을 수상한 박성훈 시인에게는 상금 100만 원, 은상을 수상한 이미영 시인에게는 상금 50만 원이 각각 수여되었다. 

이날 진행된 제2회 안정복 문학상 시상식 현장에는 순암연구소 안용환 대표가 참석해 대회사를 진행했다. 심사를 맡은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강정화 회장 역시 자리해 축사를 전했으며, 신동헌 광주시장과 박현철 광주의회의장, 소병훈 국회의원이 내빈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순암 안정복 선생의 이름과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제2회 안정복 문학상 시상식은 2부 현대시선 가을호 신인문학상으로 연결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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