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친할머니 처벌 요청 청원 남은 기간 보름여…참여인원 3200여 명뿐 안타까운 시간만 흘러
궁금한이야기Y 친할머니 처벌 요청 청원 남은 기간 보름여…참여인원 3200여 명뿐 안타까운 시간만 흘러
  • 정근우
  • 승인 2019.11.0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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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친할머니 처벌 요청 청원/방송화면, 청와대국민청원게시판
궁금한이야기Y 친할머니 처벌 요청 청원/방송화면, 청와대국민청원게시판

궁금한이야기Y에 출연해 친할머니와 가족들로부터 학대와 성매매를 했다는 한 소녀의 청원이 묻혀가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궁금한이야기Y 470회에서는 14살부터 친할머니의 손에 자라면서 무려 5년간 성매매를 통해 돈을 바쳤다는 ‘현서(가명)’의 속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서는 성매매가 뭔지도 모르는 시절부터 할머니에게 바친 돈이 무려 2억 원에 달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 제작진을 대하는 할머니와 아버지의 무책임한 발언들도 화제가 됐다.

방송 이후 많은 이들이 공분을 하면서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현서를 응원하는 글과 가족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면서 큰 이슈를 낳았다.

이런 현서의 이야기는 결국 청와대 국민청원으로까지 이어졌으나 만료 보름여를 남기고 참여인원이 3200여 명에 그치면서 안타까운 시간만 흘러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함께 전하면서 청원에 동참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이 방송이 나간 3일 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안녕하세요 궁금한이야기Y에 나온 현서입니다’라는 제하의 청원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을 SBS 궁금한이야기 Y에 470회에 출연했던 현서라고 밝히고 ‘5년 동안 성매매와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글에 따르면, 현서는 가족의 사랑을 받기 위해 총 2억 원 이상의 금액을 할머니에게 갖다 줬지만 돌아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심한 친할머니의 욕설과 친아버지의 폭행, 친동생의 욕설이었다.

자신을 지적장애인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5년간 그 일을 너무나 하고 싶지 않았지만 매일 돈을 벌어야 했고 유전적인 질환과 성매매 등으로 병을 얻어 건강상 문제로 우울증 약 등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특히, ‘너무나 괴롭고 힘들다’면서 ‘제 장래희망과 꿈속에 그 가족이 안 나오게 부탁드린다’고 애원하면서 자신의 소박한 꿈을 덧붙였다.

현재 이 청원에 참여자는 3200여 명으로 남은 기간이 약 18일 뿐이어서 누리꾼들은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궁금한이야기Y 470회 방송분을 편집해 올리면서 청원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다음은 청원문 전문(정확한 전달을 위해 가급적 원문 그대로 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SBS 궁금한이야기 Y에 470화 현서(가명)입니다

성매매를 강요받으며 집안에서 학대를 받으며 5년동안 성매매를 하였습니다

총 2억원에 이상인 금액인 돈을 갖다드렸으며 저는 돈을 가져다주면 가족에 사랑을 받을수있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돌아온말은 상상도 못할 심한 친할머니욕설 친아버지의 폭행 친동생의 욕설을 들어야 했고 저는 5년이상 성매매를 하며 돈을 매일 벌어야했고 그일을 너무나 하고싶지않았고 항상 우울증약과 수면제를 복용하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선천성 유전 심장병을 앓고있고 성병과 과한 약 복용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천식이란 진단까지 받고 과한 성**와 성*으로 인하여 아이를 매우 갖기 어렵다는 판단을 들었습니다

지금은 친어머니가 저를 간호 해주시며 지적장애인이지만 불구하고 청원을 쓰게되었습니다

그 집안은 아직도 연락을 하면 저한테 심한욕설에 상상도 못하는욕에 돈을 달라 하며 자기는 그런적이 없다 하시며 연락조차 피하고 있습니다 보험조차 없어 알아보니 상해보험과 사망보험만 들어져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할머니는 저한테 매주 20만원씩 갯돈을 받아서 성형수술까지 하셔서 저희 친어머니보다 주름 또한 없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은 제가 그동안 번돈으로 가족 사촌들에게 용돈으로 10 만원씩 주었습니다 차라리 죽여달라고 애원을 한적도 많았고 앞에서 수없는 자해와 약을 과다복용을해서 위세척을 수없이 한적이 많았습니다

차라리 죽고싶었습니다 이렇게 끝이 없이 저는 너무너무 힘들고 괴로웠습니다

고아원에 맡겨달라고 할 정도로 너무 괴롭지만 저같은 피해자가 안나오길 빌며 미성년자성매매법 아동학대법 아동성폭력법을 강화 시키길 청원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저같은 피해자가 안나오길 부탁드리며 저희 할머니와 저희 친가족 모두 알면서도 저를 방조하고 방관을 하였습니다 고소장을 접수를 하였고 철저한 조사로 확실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주세요 너무나 괴롭고 힘들어요 법의 심판을 받으면 제 장례희망과 꿈속에 그가족이 안나오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