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그림책, 중남미 진출 위한 교두보 마련
한국 그림책, 중남미 진출 위한 교두보 마련
  • 송진아 기자
  • 승인 2016.11.30 00:31
  • 댓글 0
  • 조회수 6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흥원 제공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11월 26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2016 과달라하라 국제도서전에서 한국 그림책의 본격적인 중남미 진출을 위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에서는 “일곱빛깔 내마음(Los 7 colores de mi corazón)”을 주제로「검은 새」(이수지) 등 그림책 64종을 전시할 뿐만 아니라 「종의 기원」(정유정) 등 위탁도서 43종을 전시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은 30회째를 맞이하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출판사, 에이전트, 기획자, 번역가, 사서, 일반인 등 80만 명 이상이 참가하여 9일 동안 책을 매개로 한 문화의 장을 만들고 있다.

한국 그림책 전시관에서는 전시 그림책과 위탁도서 저작권 수출을 위한 전문가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나의 엄마」(강경수),「내 이름은 제동크」(한지아) 등 20여 종은 8개국 출판사 30여 곳과 실제 수출을 위한 구체적 상담 절차가 진행되었다.

저작권 수출전문가로 참여한 초이스메이커코리아의 임인섭 대표는 “한국 그림책 전시관을 찾은 멕시코 등 중남미 출판 관계자들은 「빅피쉬」(이기훈), 「넉점반」(윤석중) 등의 독특한 그림체와 색감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림책 뿐만 아니라「천국의 소년」(이정명) 등 위탁도서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며 현장 분위기를 밝혔다.

이 외에도 26일(토)~27일(일) 이틀간 박연철 그림책 작가의 북이벤트가 진행되어 전시장을 찾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시장을 찾아 그림책 체험행사에 참여한 이자벨 게레로(Isabel Guerrero)는 “「떼루떼루」(박연철)를 쓰고 그린 작가의 설명을 직접 들으며 강렬한 색채의 주인공을 만드는 체험이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아동문학평론가인 마우리시오 볼피는 “한국 문학, 아동서 등은 흡입력이 뛰어나 멕시코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특히 멕시코 청소년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도서들이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