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문예활동 특집] (4) "대체장마" 동국대학교 시모임에서 시작해 '텍스트 아케이드' 참가하다
[독립문예활동 특집] (4) "대체장마" 동국대학교 시모임에서 시작해 '텍스트 아케이드' 참가하다
  • 정근우 기자
  • 승인 2019.12.31 23:50
  • 댓글 0
  • 조회수 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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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편집 = 한송희 에디터]

1. '대체장마'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대체장마는 동국대학교 시분과에서 시작된 모임입니다. 교내 문집을 만들기 위해서 10명의 학생들이 원고를 보내주었고, 전체적인 기획과 만드는 과정에서는 10명의 학생 중에서 4명이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책이 먼저였고 팀 결성은 나중에 생기게 됐습니다. 문집을 만들기 위한 임시 모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대체장마'는 무엇을 목적으로 하나요? '대체장마'는 어떤 방식으로 컨텐츠를 만들었나요?

교내 문집을 교외에서 보여주는 것이 주된 목표였고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보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조금 날것이지만 개성이 뚜렷한 친구들의 텍스트를 보여주고 싶어서 만든 모임이기도 합니다. 표지 디자인은 인맥이 없어서 따로 외주를 맡겼어야 했습니다. SNS에서 ‘커미션’을 받는 계정이 있어서 그쪽으로 연락을 주었습니다. 인디자인 같은 경우엔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어서 서식을 단정하게 하는 것으로 끝냈는데, 시가 레이아웃이 중요한 장르라서 굉장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 다음엔 텀블벅을 진행했고 인스타그램 계정도 관리했습니다. 스티커나 엽서 같은 굿즈는 제 (작성자 이자연) 가족 중에서 그림을 그리는 형제가 있어 부탁했습니다. 아무런 기초 지식 없이 시작해서인지 결과물은 소소한데 불구하고 굉장히 고된 과정이었습니다.

 

3. '대체장마'의 구성원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나요? 또한 어떻게 구성원들이 모이게 되었나요? 그간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동국대학교 시 모임에서 시작이 됐습니다. 글을 실은 학생은 제가 부탁한 학생도 있고 자발적으로 제출한 학생도 있습니다. 되도록 어느정도 텍스트가 괜찮은 친구들을 모으고 싶었습니다. 기획같은 경우에도 제가 혼자 하기 힘들기 때문에 같이 하자고 부탁했습니다.

 

4. '대체장마'가 생존을 위한 최소 자본은 어디서 얻고 있나요?

학교 지원금으로 받았습니다.

 

5.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한다면 어떤 방식이었으면 좋겠나요?

간담회 때도 말씀드렸지만 확실히 표지디자인, 인디자인이나 마케팅 면에서 많은 지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실 비용 때문에 쉽게 시도하지 못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6. 지금의 등단제도와 출판자본의 문예지 시스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저는 등단제도가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침달처럼 많은 원고를 보고 신인을 발굴하는 시스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예지 시스템은 잘 모르겠네요. 좋아하는 작가의 신작을 빨리 읽는 것과 현 시류에 대한 대담같은 건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글을 안 실어도 될 것 같은 작가의 글이 실려 있는 게 자주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그 비중이 좀 큰 것 같습니다.

 

7. '대체장마'가 독자를 만나기 위해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예:SNS, 축제, 모임)

SNS 외엔 없습니다.

텍스트 아케이드에 참여한 "대체장마" [사진 = 이민우 기자]

8. 텍스트 아케이드에 참여해보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일단 너무 감사한 기회였습니다. 대단한 책도 아닌데 이렇게 독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다행이었고 독립출판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9. 추가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적어주세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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