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산대학문학상 당선자 선정, 다양한 전공 대학생들 수상해
2016 대산대학문학상 당선자 선정, 다양한 전공 대학생들 수상해
  • 한송희 기자
  • 승인 2016.12.14 13:23
  • 댓글 0
  • 조회수 8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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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한송희 기자] 대산문화재단과 창작과비평이 대산대학문학상 2016년 당선자를 선정, 발표했다.

2016 대산대학문학상 당선자는 ▲시 육호수(한국외대 영어학 4), ▲소설 박규민(동국대 영문 2), ▲희곡 정희정(서울예대 극작 4), ▲평론 한설(연세대 치의학 2), ▲동화 양그림(숭실대 문예창작 4) 등 5명이다.

올해 대산대학문학상은 영문학, 치의학, 영어학 등 국문, 문예창작 이외 전공의 대학생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산대학문학상은 2015년까지 문예창작과, 국문과 학생들이 수상자의 과반수였으며, 2015년에도 문예창작과 학생 3명, 국문과 학생 1명이 상을 수상하는 등 국문, 문예창작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2016년에는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수상하게 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이에 대해 "문학 청년들의 스펙트럼이 확장되고 한층 두터워진 결과"라고 말했다.

게임 <오버워치>의 캐릭터 맥크리 (사진, 폰트 = 블리자드)

특히 평론 부문에서는 연세대 치의학과 재학생인 한설 평론가의 <석양이...진다>가 돋보였다. 심사위원들은 <석양이...진다>에 대해 "<오버워치>라는 1인칭 슈팅게임의 캐릭터 맥크리와 시인 김승일을 오버랩시키면서 읽는 이를 뜻밖의 장소로 데려가는 이 글은 무엇보다도 싱싱하고, 그래서 재미있다."고 평가했다.

각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시 박성우, 안현미, 유종인 시인, ▲소설 김인숙, 정찬, 조해진 소설가, ▲희곡 고연옥, 김은성 극작가, ▲평론 강경석, 김사인 평론가, ▲동화 박상률 동화작가, 박숙경 아동문학평론가 등이 참여했다.

수상자에게는 등단과 함께 7백만 원의 상금과 부상으로 해외문학기행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계간 <창작과비평> 2017년 봄호에 수록되며, 시상식은 17년 1월 11일 오후 4시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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