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의 전시 공간! 교보아트스페이스 “이곳에서, 저 멀리” 김옥선, 정연두 2인전 개최
책 속의 전시 공간! 교보아트스페이스 “이곳에서, 저 멀리” 김옥선, 정연두 2인전 개최
  • 김보관 기자
  • 승인 2020.01.13 22:37
  • 댓글 0
  • 조회수 11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옥선, 정연두 두 작가의 ‘영상, 사진’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
“이곳에서, 저 멀리” 전시 포스터 [사진 제공 = 교보문고]

교보문고가 운영하는 전시공간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는 2020년 1월 13일부터 2월 29일까지 김옥선, 정연두 작가의 2인전 “이곳에서, 저 멀리” 전시를 개최한다. 

2020년을 여는 교보아트스페이스의 첫 전시 “이곳에서, 저 멀리”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꿈’을 생각해 보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되었다. 작품 제목인 “이곳에서, 저 멀리”는 현재 발을 디딘 ‘이곳에서’ 언젠가는 도달하고자 하는 ‘저 멀리’에 놓인 꿈을 상상해 보는 것을 의미한다. 

두 작가의 작품은 사회와 타인에 의해 규정된 꿈이 아닌, 온전히 자기 자신만의 꿈을 진실되게 바라보는 순간을 잘 보여준다. 자기자신의 ‘꿈’ 마저도 남의 것처럼 여겨지는 세상의 ‘타자화 된 개인의 꿈’을 되돌아보게 한다. 그리고 전시는 더 나아가 예술을 통해 닿고자 하는 ‘유토피아’ 공간과 연결된다.

김옥선 작가, ‘Dawn the dreamer’ [사진 제공 = 교보문고]

이번 전시에서 김옥선 작가는 이국 땅에서 삶을 즐기면서도, 한편으로 다른 세계로의 탈출과 희망을 다룬 ‘함일의 배 Hamel's Boat’ 시리즈와 제주의 야자수를 이방인과 같은 시선으로 바라본 ‘빛나는 것들 The Shining Things’ 시리즈를 선보인다. 

작가는 ‘함일의 배’ 시리즈에서 360년 전 억류되어 생활했던 함일(헨드릭 하멜(Hendrick Hamel)의 한국식 이름, 책 “하멜 표류기”) 일행과는 다르게 ‘대한민국’이라는 타지에서 꿈을 꾸듯 자신의 일상을 즐기고 있는 지금의 외국인들을 촬영했으며, ‘빛나는 것들 The Shining Things’ 시리즈에서는 제주도의 일상 공간에 심겨져 있는 나무를 마치 인물사진 같은 느낌으로 보여준다. 

정연두 작가 ‘내사랑 지니’ [사진 제공 = 교보문고]

한편 정연두 작가는 2001년부터 세계 14개국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꿈을 물어보고, 그 꿈을 사진으로 실현시킨 ‘내사랑 지니’ 작품을 선보인다. 2001년 버전에는 슬라이드 프로젝션으로 전시되었으나 금번 전시에는 디지털 영상으로 보여진다. 

이번 전시 기간 중에는 작가 강연도 열릴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교보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된다. 운영시간은 11시부터 8시까지이며 전시 관람은 무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