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윤동주가 만난 어진 사람들” 윤동주 시인 기일을 앞두고 노원구 백사마을 연탄 나르기 봉사 진행돼 
“제4회 윤동주가 만난 어진 사람들” 윤동주 시인 기일을 앞두고 노원구 백사마을 연탄 나르기 봉사 진행돼 
  • 김보관 기자
  • 승인 2020.02.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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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윤동주 시인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시민들
“제4회 윤동주가 만난 어진 사람들” 이미지

오는 13일 오후 2시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시민 60여 명이 연탄 나르기 봉사를 진행한다. 경희대 평화포럼, 공릉동꿈마을공동체, 다드림교회, 숙명여대 학생 일동, 한남교회가 주최하는 “제4회 윤동주가 만난 어진 사람들 –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는 시민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추운 겨울을 나는독거 노인들을 돕는 자리다.

매해 윤동주 시인이 옥사한 2월 16일 무렵 400여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노원구 중계동 104번지에 모여 연탄 봉사를 이어온 시민들은 연탄 1,500장을 약 10가구에서 15가구에게 전달한다. 

성탄절 등과 같이 연탄 봉사가 집중된 시기와는 달리 꽃샘추위가 다가오는 2월 초중순 무렵에는 비교적 도움의 손길이 적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주최 측은 물론 인근 지역 단체, 학생, 주민 등은 자발적으로 연탄 봉사에 필요한 후원금을 모금하고 오뎅, 커피 봉사로 손을 모으는 등 모두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윤동주 시인의 시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귀중한 시간이다.

매번 봉사에 함께하는 김응교 시인은 “좁은 골목 특성상 60여 명의 인원으로 한정되어 있으나 매번 빠르게 인원이 모여 힘을 더한다. ”며 “작년에는 아이들과 부모님, 체육인, 교육인 등 다양한 이들이 함께했다.”고 많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봉사 당일 집합 장소는 노원구 중계로 90 우암타운 1층이며 현재 모집 인원이 모두 충당된 상태다. 상세한 문의는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온마을 교육팀(070-8796-6942)으로 하면 된다.

관련 웹포스터 [사진 출처 = 공릉동꿈마을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