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학진흥 중장기대책 발표 토론회 개최
문체부, 문학진흥 중장기대책 발표 토론회 개최
  • 김상훈 기자
  • 승인 2016.12.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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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진흥 TF에서 논의된 사안들 발표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문체부와 문학진흥TF, '한국문학진흥 및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공동준비위원회'(이하 공준위) 등 3개 단체가 22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문학진흥 중장기대책 발표 토론회>를 개최하고, 문학진흥 TF에서 논의된 사안들을 발표했다.

대학로 예술가의집 2층에서 토론회가 진행 중이다 <사진 = 김상훈 기자>

이날 토론회에는 문학진흥 TF에 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박영정 한국문화관광 연구원 연구위원, 곽효환 한국시인협회 부회장, 김정훈 문체부 예술정책과장 등 3명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 앞서 우상일 예술정책관은 "2016년은 문학진흥법이 시행된 첫 해"이며 "문학계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는 해"라며 문학진흥법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어 토론회에 대해 "문학진흥TF가 8월 발족한 이후 9회에 걸쳐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4차례 지역 토론회를 거쳤다. 토론회에서 나온 결과들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여기서 논의된 이야기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나올 수 있도록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은 <문학진흥 기본계획안> 발표를 통해 문학진흥법의 의의와 방향에 대해 점검했으며, 문학 진흥의 기본 방향을 "문학 문화의 발전", "문학 유산과 자료를 민족공유 문화자산 활용",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문화 모색", "국제 문학 교류" 등을 제시했다.

곽효환 한국시인협회 부회장은 국립한국문학관에 대해 문학진흥TF에서 논의된 내용을 전달했다. 문학진흥TF는 국립한국문학관 선정 기준을 상징성, 접근성, 확장성, 국제교류 가능성, 대표성으로 삼고, 문화역서울 284, 국립극단 부지, 용산공원 내 부지 등을 적정 후보지로 검토했다. 또한 이 부지들에만 국한되지 않고, 조건을 충족하는 다른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문체부 예술정책과장은 문학진흥정책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문학진흥정책위원회는 문학진흥기본계획 수립, 시행 사항들을 자문하는 기관으로, 정부와 문학계 간의 중요한 가교가 될 가능성이 높은 단체다. 김정훈 과장은 총 15명의 위원 중 10명의 위원은 문학계 중진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5명의 위원을 문학전문가, 출판계 등에서 구성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제 발표 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문학진흥TF에서 발표된 내용들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토론회에는 신준봉 중앙일보 기자, 류보선 군산대 교수, 김수이 경희대 교수, 노희준 소설가, 전보삼 한국문학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17년 초 문학진흥정책위가 구성되어 문학진흥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빠르면 17년 하반기에는 국립문학관 세부 건립 방안 내지 기본설계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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