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으로 박권수 시인과 황수대 문학평론가, 사무국장으로 김나무(극작) 회원이 맡게 돼

대전작가회의는 총회를 통하여 박소영 시인을 회장으로, 박권수 시인과 황수대 문학평론가를 부회장으로 추대하였다. 사무국장으로 김나무(극작) 회원이 선임되었다.
신임 박소영 회장은 “올해는 한국전쟁 70주기와 대전산내골령골 민간인학살 70주기가 되는 해로 작가의 역사의식과 사회적 실천이 더욱 중요한 때인지라 지역을 대표하는 진보적 문학단체인 대전작가회의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였다.
대전작가회의는 1998년에 대전·충남 민족문학인협의회와 ‘화요문학’, ‘충남교사문학회’, ‘젊은시’ 등의 동인이 모여 민족문학작가회의 대전·충남지회로 첫발을 내디뎠다.
2009년부터는 한국작가회의 대전지회로 개편되어 현재 100여 명의 시인, 소설가, 수필가, 평론가, 극작가 등이 활동하고 있다.
해마다 문예지 “작가마당”과 시선집이나 비평집을 펴내고 있으며, ‘창작의 미래’ 모임, 시노래 콘서트, 창작교실, 시화전, 문학 심포지엄 등 문학 창작 및 연구와 보급을 위한 여러 사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한편, 대전작가회의 회장이 된 박소영 시인은 2008년 “시로 여는 세상” 신인상으로 데뷔해 시집 “나날의 그물을 꿰메”, “사과의 아침”을 발간했다.
저작권자 © 뉴스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