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행사 "다시 4월, 팽목바람길 마음으로 함께 걸어요" 성료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행사 "다시 4월, 팽목바람길 마음으로 함께 걸어요" 성료
  • 윤채영 기자
  • 승인 2020.04.16 04:00
  • 댓글 0
  • 조회수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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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4월, 팽목바람길 마음으로 함께 걸어요. [사진 = 팽목바람길 제공]

[뉴스페이퍼 = 윤채영 기자] 지난 11일, 진도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행사가 진행되었다. 팽목바람길, 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 문화예술노동연대에서 주최 및 주관한 이 행사는 관객 없이 추모공연을 진행하고, 이를 촬영해 영상으로 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공연에는 하연화 (하연화무용단 대표), 부산민예총 청년예술위원회 (김평수, 박준형, 백소희, 이홍주, 정혜원), 김윤규 (댄스씨어터 틱 예술감독)이 함께했고, 낭독에는 김하은, 유하정, 정재은 동화작가가 함께했다.

하연화 무용수. [사진 = 윤채영 기자]

공연에 앞서, 공연하는 모든 이들은 기억관에서 "이름을 불러주세요" (윤민석 곡) 를 들으며 세월호 참사로 별이 된 아이들을 위해 묵념하였다. 이어서, 하연화 무용수 (하연화무용단 대표) 의 진혼무가 진행되었다. 사람들은 이 공연을 보며 세월호 참사로 떠난 아이들의 넋을 함께 기렸다.

부산민예총 청년춤위원회. [사진 = 윤채영 기자]

이어서, 팽목항 기다림의 등대에서 부산민예총 청년춤위원회 (김평수, 박준형, 백소희, 이홍주, 정혜원) 가 "Don't Forget Me"라는 주제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사람들은 이 공연을 보며 세월호로 떠난 아이들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하은, 유하정, 정재은 동화작가. [사진 = 윤채영 기자]

기억의 숲에서는 책 "슬이는 돌아올 거래" (어린이작가 20인 저, 문학동네) 를 주제로 추모낭독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책 속에는 어린이문학인들이 도보 순례하며 걸어온 '팽목바람길'에서 마주한 거친 바람과 상상한 것들을 시와 동화로 담고 있다. 김하은, 유하정, 정재은 동화작가는 책 속에 수록된 작품의 일부를 차례대로 낭독하였다.

마지막으로, 기억의 벽에서 김윤규 댄스씨어터 틱 예술감독의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김윤규 감독의 책 속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 즉흥춤을 통해 세월호 참사로 별이 된 아이들의 넋을 기리며 이 날 모든 행사를 마쳤다.

김윤규 감독. [사진 = 윤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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