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윤채영 기자] 광주전남작가회의는 지난 20일, 오월문학제 "오월정신으로 함께, 열어가는 대동세상!"을 개최했다. 이 날 5.18문학상 수상자들을 위한 축하시 낭송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김태정 시낭송가는 기형도 詩 "이 겨울의 어두운 창문"을, 광주작가회의 여수지부 주명숙 시인은 "그녀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를 낭송했다.


이어서 축하공연으로 듀오 '꽃향'의 시노래 공연이 진행되었다. '꽃향'은 "글을 쓴다는 것은 풀빛이 흔들리고 있는 벌판으로 가는 일이고, 그 풀잎들과 함께 흔들려서 마침내 찬란한 영광의 벌판으로 가는 일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또한 늘 꿈을 꾸기 때문에 현재를 살고, 그리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것 같다고도 말했다.
'꽃향'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조태일 詩, 한보리 曲 "벌판으로 가자"와 서영은의 "꿈을 꾼다"를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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