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계 불공정 관행 특집] ‘관행’ 뒤에 숨은 폭력에 대하여
[문학계 불공정 관행 특집] ‘관행’ 뒤에 숨은 폭력에 대하여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7.31 20:16
  • 댓글 0
  • 조회수 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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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송희 에디터
사진= 한송희 에디터

 

[뉴스페이퍼 = 이민우 기자] 이상문학상 저작권 양도 논란 전후 문학계에서는 숱한 부조리 문제가 폭로되고 있다. 그러나 일련의 불공정 상황은 전혀 새롭지 않다. 2015년 신경숙 작가의 표절 사건과 2016년 #문단_내_성폭력을 둘러싼 뜨거운 논의로부터 5년, 문학계는 여전히 같은 문제와 싸우고 있다.

그간 ‘관례’나 ‘관행’으로 포장되어왔던 불공정한 상황들을 고발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변화와 자성의 목소리는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이 구체적으로 공론화 되어 기록되지 못하고 휘발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뉴스페이퍼는 문인들을 직접 만나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문단의 차별과 배제 그리고 출판사와의 관계 때문에 익명으로 기사를 내야만 한 경우도 있었다. 모두 소중한 이야기들이었다. 

부조리는  ‘등단’을 빌미로 도서 구매나 금전을 요구하는 일부터 사설 과외·학원·학교에서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 출판·문예지 청탁 권력의 남용, 문학 권력을 이용한 성폭력, 계약서 미비 및 저작권 양도 와 2차저작권과 전자책의 결산 등 다양한 문제들이 있었다. 이 외에도 모두 적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문제가 있었다.

문예지와 작가 그리고 출판사의 활동모델이 약화되고 다양한 매체와 다양한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기존의 문단 시스템에 대한 불만이나 불공정의 관행의 목소리가 높아져 이를 대변할 새로운 작가단체에 대한 욕망 역시 확인 할 기회기도 했다. 

 

이와 별개로 뉴스페이퍼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연구용역으로 문학 분야의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설문 조사에는 천여 명의 넘는 문인들이 참여해 주셨다.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신 문인분들과 도움을 주신 많은 문학단체와 공공기관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

이 시리즈는 조정미 공병훈 그리고 문화예술위원회의 도움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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