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문예연구소, 5.18민주항쟁 40주년 기념 '오월시판화전' 전시 오픈식 및 오월시동인 시전집 출판기념회 성료
오월문예연구소, 5.18민주항쟁 40주년 기념 '오월시판화전' 전시 오픈식 및 오월시동인 시전집 출판기념회 성료
  • 윤채영 기자
  • 승인 2020.08.15 0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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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윤채영 기자] 지난 8일, 5.18민주항쟁 40주년 기념행사인 '오월시판화전' 전시 오픈식 및 오월시동인 시전집 출판기념회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었다. 오월시동인은 이번에 26년 만에 동인시 제 7집 "깨끗한 새벽"을 출간했다. 동인들은 시집에 대해 "광주항쟁은 우리에게 단순한 소재가 아니었고, 당시의 시대정신을 발현시키는 하나의 상징"임을 밝히며, 작품마다 시의 특성을 살려 시대정신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사회는 양기창 광주전남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장이 맡아 진행해주었다.

오월시동인시집 과 판화집. [사진 = 윤채영 기자]

오월시동인 중 한 명인 나종영 시인은 "오월시가 있게 된 것은 광주 시민들과 문학 도반들이 광주의 정신을 함께 해주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판화전에 참여한 시인과 판화가들, 그리고 시전집을 내 준 그림씨출판사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월시동인 나종영 시인. [사진 = 윤채영 기자]

이어서, 김준태 광주전남작가회의 고문, 윤목현 광주광역시 인권평화국장, 김윤기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축사를 해주었다.

김준태 광주전남작가회의 고문은 오월시동인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역사는 실패할 수 있으나, 결국엔 승리하게 된다. 모든 문학을 총칭하는 시는 역사를 승리로 이끄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전하며, 오월시문학이 오월에서 통일로, 생명으로, 살아있는 역사를 향해 나아갈 갈 것을 당부했다.

김준태 광주전남작가회의 고문. [사진 = 윤채영 기자]

윤목현 광주광역시 인권평화국장은 5.18민주항쟁 40주년 기념 오월시판화전을 축하하고, 오월시동인들과 참여작가들에게 크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윤목현 광주광역시 인권평화국장. [사진 = 윤채영 기자]

김윤기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우선 지난 40년 동안 작업해왔던 오월시동인들과 함께 작업한 화가들의 노고를 존경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서, "시와 다른 장르가 결합한 것이 1980년대에 민족예술운동으로 굉장히 평가받고 있는데, 재음미되고, 재평가되어야한다."며, 광주문화재단이 의미있는 행사에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김윤기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사진 = 윤채영 기자]

시화전에서 손글씨를 쓴 김성장 서예가는 "회원들과 함께 즐거운 오월시동인들의 시판화전에 초대받고, 참가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성장 서예가와 회원들. [사진 = 윤채영 기자]

이어서, 김흥식 그림씨출판사 대표가 "1979년 유신체제에 평생 출판을 하는 것을 꿈꿔왔는데, 이번에 오월시동인집 7권을 내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는 출판소감을 전했다.

김흥식 그림씨출판사 대표. [사진 = 윤채영 기자]

임동확 한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는 오월시에 대해 "오월시를 움직이는 축은 5.18 이후의 시대를 격파하는 선비정신과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자기반성."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서, "깃발이 물러갈 때나, 나아갈 때 지시를 해주는 도구인데, 오월시가 그 깃발을 하나 꽂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는 오월시가 당시 전두환체제, 학살체제에서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동확 한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사진 = 윤채영 기자]

이어서, 김완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 김호균 시인, 나해철 시인이 각각 나해철 詩 '강강수월래', 김호균 詩 '오월의 딱다구리', 나해철 詩 '광주 40년 오월판화전 축시'를 낭송하였다.

김완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 [사진 = 윤채영 기자]
김호균 시인. [사진 = 윤채영 기자]
나해철 시인. [사진 = 윤채영 기자]

마지막으로, 오월시동인을 대표하여 박몽구 시인이 "오월시동인들은 40년이 지나도 이렇게 목소리를 내고, 새로운 길을 가려는 좌표를 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드러움이 정의롭지 못한 것들을 끝내 이긴다는 걸 보여주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는 감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오월시동인 뿐만 아니라 한국의 시가 새로운 방향으로, 더 나아가서 한국사회가 좀 더 올바르고 미래지향적인 세상으로 진전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박몽구 시인. [사진 = 윤채영 기자]

오월시판화전 전시는 오늘 25일까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관람문의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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