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와 평화 조각상의 만남, 유영호 조각가의 ‘그리팅맨’에 평화 헌시 릴레이
[영상] 시와 평화 조각상의 만남, 유영호 조각가의 ‘그리팅맨’에 평화 헌시 릴레이
  • 최희영 기자
  • 승인 2020.09.01 14:42
  • 댓글 0
  • 조회수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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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미술 배경 자작시 낭송, 동영상 제작 나서

 

김형수 시인의 평화 시와 대형 조각상이 만난 이 지점은 휴전선 바로 아래 경기도 연천 옥녀봉입니다. 

북녘 땅을 바라보며 다소곳이 인사하는 이 대형 조각상의 이름은 그리팅맨입니다. 조각가 유영호 씨가 통일을 염원하며 2016년에 세운 10m 높이의 작품입니다. 유 작가의 꿈은 바로 맞은 편 선친의 고향인 북녘 땅에도 남녘을 바라보는 같은 크기의 그리팅맨을 세우는 일입니다 그럼으로써 두 개의 대형 조각상이 한반도 평화공존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습니다. 

김경주 시인도 ‘내가 이렇게 외면하고 길을 걷는 것은’이란 자작시 낭송을 통해 유영호 작가의 평화정신을 응원했습니다. 이 낭송의 배경화면은 지구 반대편인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설치된 그리팅맨입니다. 

유 작가는 2012년부터 작품 당 1억 원 이상의 비용을 자체 부담으로 해결하며 남미 파나마와 에콰도르, 브라질 상파울루, 그리고 미국 뉴저지와 자신의 고향인 강원도 양구 등지에 지구촌 모든 사람들의 평화정신을 기원하는 대형 그리팅맨을 세워왔습니다. 

유 작가의 이 같은 예술적 행보에 감동한 사람들이 최근 <그리팅맨친구들>을 결성한데 이어 그리팅맨친구들의 요청을 받은 시인들도 자작시 헌시낭송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곧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일 ‘그리팅맨의 평화시선’ 영상이 한 편 한 편 제작되고 있습니다. 

유영호 작가의 그리팅맨은 금년 중 프랑스 쿠탕스 지역과 베트남 후에 지역, 그리고 터키 부르사 등지에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유 작가의 이 같은 지속적인 노력과 시인들의 참여 열기가 보태져 코로나 19 여파로 삭막해진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문학티비 북캐스터 최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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