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겨레말TV 첫 방송
[영상] 겨레말TV 첫 방송
  • 최희영 기자
  • 승인 2020.09.01 14:51
  • 댓글 0
  • 조회수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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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말큰사전’ 홍보 위한 유튜브 채널
편찬사업회 구성원들이 진행 맡아 참신

50년 가까이 한국어를 연구해온 알브레히트 후베 교수가 한글의 우수성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독일인인 후베 교수는 1972년부터 한글 사랑에 푹 빠진 대표적인 외국학자입니다. 그의 말을 경청하는 윤석정 시인의 표정 또한 흐뭇합니다. 윤 시인의 이날 직함은 <겨레말TV> 윤 피디입니다. 시인이자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부장인 그에게 별칭 하나가 더 붙은 셈입니다. 

윤석정 부장을 비롯한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의 많은 구성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겨레말TV> 진행자로 나섰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남북 학자들이 머리를 맞대며 추진해온 겨레말큰사전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직접 카메라 앞에 앉은 이들은 쑥스러운 표정으로 ‘구독’과 ‘좋아요’도 합창합니다. 

이들의 이 같은 열정으로 제작되는 <겨레얼TV>는 5월 초 첫 방송됩니다. 그럼으로써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의 의의와 남북공동편찬사업회를 소개하는 한편 우리말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재미와 유익을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는 지난해 11월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 홍보관을 만들어 겨레말큰사전을 널리 알리는 등, 지난 15년 동안 스물다섯 차례에 걸쳐 남북 학자들이 만나 우리말의 통일을 위해 준비해온 과정과 결실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겨레말은 이제 남북시민만의 언어가 아닙니다.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상징인 고려인들과 조선족 등 750만 재외동포들이 공유하는 겨레얼의 상징인 만큼 해외에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겨레말TV의 출범은 그런 점에서 우리말 동질성 회복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학티비 북캐스터 최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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