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학, 광주를 기억하다
[영상] 문학, 광주를 기억하다
  • 최희영 기자
  • 승인 2020.09.01 15:02
  • 댓글 0
  • 조회수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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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중항쟁 40주년 문학행사 잇따라
김창규 시인이 기획한 105인 시선집 출간도

5월 15일 저녁 서울 혜화동 성공회 성당에서 치러진 《광주, 뜨거운 부활의 도시》 출판기념회 모습입니다. 5.18 광주민중항쟁 40주년을 맞아 광주항쟁의 진실을 파헤치고 계승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출판된 《광주, 뜨거운 부활의 도시》는 김준태, 이하석, 이상국, 김태수, 나종영, 김창규 시인 등 백 다섯 명의 시인들이 참여한 합동시집입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5월 9일에는 한국작가회의가 주관한 5․18 광주항쟁 40주년 기념 온라인 낭독회가 개최됐습니다. <우리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라는 타이틀 아래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낭독회는 80년대 이후 태어난 젊은 작가를 중심으로 5.18 광주항쟁의 현재적 의미를 되짚어보고자 마련된 자리입니다.

문학은 김준태 시인의 광주민중항쟁을 다룬 최초의 시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와 최초 소설인 임철우 작가의 <봄날>을 시작으로 지난 40년 동안 꾸준히 1980년 광주를 기억하며 5.18 정신을 어떻게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를 고민해 왔습니다. 그리고 5.18 40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정도상 작가의 《꽃잎처럼》을 비롯, 푸른 눈의 소녀가 겪었던 광주 이야기를 다룬 《제니의 다락방》 등 많은 작품을 통해 40년 전 광주의 아픔을 다시 소환했습니다.

“이 소설들이 지금 세상의 어느 누구에게 가닿아서 그에게 어떤 식으로 말을 걸까…” 금년도 5‧18 문학상 본상 수상작가인 공선옥 소설가는 수상작 ‘은주의 영화’ 서문을 통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공 작가의 이 같은 질문에 독자들은 문학의 힘으로 이어진 1980년 광주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그날의 아픈 역사를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중입니다. 《광주, 뜨거운 부활의 도시》 출판기념회 현장에서 문학티비 북캐스터 최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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