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020 찾아가는 기형도문학관
[영상] 2020 찾아가는 기형도문학관
  • 최희영 기자
  • 승인 2020.09.01 15:04
  • 댓글 0
  • 조회수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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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인들의 ‘시낭독 거리 버스킹’ 형식으로
5월 21일 저녁 광명 철산상업지구에서 열려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거리 한복판에서 젊은 시인들의 시낭송 목소리가 들립니다. 거리를 걷던 시민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의 메마른 감성에 시 한 편을 채웁니다. 5월 21일 저녁 경기도 광명시 철산상업지구에서 광명문화재단과 기형도문학관이 공동 주관한 ‘시낭독 거리 버스킹-길 위에서 중얼거리다’ 행사 모습입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기형도 시인은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활발한 시작 활동을 펼치던 중 1989년 봄 갑작스런 뇌졸중으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2020 찾아가는 기형도문학관’이라는 타이틀 아래 개최된 이날 행사는 스물아홉 살의 젊은 나이로 요절한 기형도 시인을 추모하는 한편 광명시민들에게 이 지역 출신 작가인 기형도 시인과 기형도문학관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기형도문학관은 2016년 6월 공사를 시작해 2017년 11월 개관한 경기도 첫 공립문학관입니다. 기형도 시인의 업적을 기리고, 기 시인의 문학적 성과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하는 지자체 차원의 이 같은 열정으로 기형도문학관은 개관 3년 만에 이 지역 인문 벨트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코로나 19 여파 속에서 2020년 봄 문단 행사가 전면 취소되거나 연기된 상황에서 치러진 시낭독 거리 버스킹 행사라 이날 낭독에 참여한 시인들과 이들의 시낭독을 음미한 시민들은 모처럼 행복했습니다. 문학티비 북캐스터 최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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