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구경북작가회의, 《마스크의 시간》 출간
[영상] 대구경북작가회의, 《마스크의 시간》 출간
  • 최희영 기자
  • 승인 2020.09.01 15:18
  • 댓글 0
  • 조회수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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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코로나19 의료진을 위로하다
백신보다 센 작품들로 시대적 상처 토닥토닥

 

대구경북작가회의를 찾아가는 길, 현기영 선생님의 작가정신이 다시 떠올랐습니다.《마스크의 시간》. 최근 대구경북작가회의가 펴낸 엔솔로지입니다. 코로나19로 지친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들을 위로하기 위해 출간된 책 속 모든 작품들에 이 지역 작가들의 사회적 의무감이 고스란히 배였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은 코로나19 상처가 가장 큰 도시입니다. 병원마다 환자들이 넘쳐났고, 이를 치료하는 의료진의 분투는 세계적인 뉴스가 됐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헌신으로 마침내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세는 멈춰 섰고, 시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가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체제 안에서 다시 평온한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마스크의 시간》은 바로 그 깊었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감성 백신이자 코로나19와 싸운 의료진들과 시민들께 들려주는 기억의 노래입니다.   

‘문학으로 치유하는 코로나19’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을 위해 쉰한 명의 대구경북 지역 작가들이 참여했습니다. 또 권우성 오마이뉴스 기자의 사진을 곁들여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하면서 참여 작가들 모두 코로나19 영웅들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책을 받아든 의료진과 환자들 역시 작가들의 따뜻한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문학의 힘’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 대구경북작가회의와 《마스크의 시간》에 쏠리는 국민적 관심은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것 같습니다. 대구에서 문학티비 문학뉴스캐스터 최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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