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with) 코로나 시대, 독서동아리 활동도 온라인 비중 증가,
위드(with) 코로나 시대, 독서동아리 활동도 온라인 비중 증가,
  • 이민우
  • 승인 2020.09.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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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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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사회문화재단 독서동아리지원센터, 코로나19와 독서동아리 활동 변화 조사 결과
사진= 한송희 에디터
사진= 한송희 에디터

 

 함께 모여 책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인 독서동아리 활동에서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방식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와 비대면 문화의 확산에 따라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모임은 23.4%포인트 감소한 반면, 온라인 또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모임은 27.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모임에서는 주로 ‘카카오톡 문자 채팅’(54.0%)과 ‘줌 화상회의’(23.7%), ‘네이버 밴드’(10.0%) 등 평소에 사용하거나 화상회의가 가능한 앱으로 의견을 나누었는데, 모임 참여 회원들 사이에 온라인 매체 숙달 정도에 차이가 있는 모임도 전체의 1/3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 독서동아리의 활동은 대체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동아리 중 58%는 모임 횟수가 줄었고, 43%의 독서동아리에서는 출석률이 감소하였다. 오프라인 모임을 주로 갖던 카페와 도서관의 이용률도 각각 13%포인트, 20%포인트 정도씩 감소하였다.
          
이 같은 사실은 ‘함께 읽기’의 확산을 통해 책 읽는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사장 도정일)이 주관하는 <2020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난 8월까지 실시한 독서동아리 활동 실태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올해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을 받고 있는 전국 각지의 400개 모임 중 351개가 설문조사에 응답했다. 

 

이처럼 코로나19 상황에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독서동아리들이 원활하게 모임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독서동아리 지원센터는 온라인 독서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각종 온라인 매체 사용법을 알리고자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참여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7일간 ‘전국 독서동아리 온라인 한마당’을 진행한 바 있다. 온라인 프로그램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줌(ZOOM) 등의 앱을 활용하여 온라인 독서동아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매체별 기초 사용법부터 독서동아리를 위한 활용법까지 8회의 소규모 참여형 워크숍과 2회의 온라인 독서 모임법 강의, 그리고 독서동아리를 위한 명사 강연과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하였다.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온라인 독서 모임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독서동아리 매뉴얼’을 제작하여 독서동아리 지원센터 누리집(http://www.readinggroup.kr)에서 10월 말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4월 카드뉴스로 제작된 간단한 온라인 매체 사용법은 독서동아리 지원센터 누리집의 ‘자료나눔-자료실’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독서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들을 제공한다.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올해 전국에서 400개의 독서동아리를 선정하여 활동비 80만 원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회원 수 5인 이상, 월 1회 이상의 정기적인 모임을 지속하는 독서동아리 중에서 공모로 선정했다. 활동비는 도서 구입, 원작 관련 공연·전시 관람, 문집 제작, 독서 기행, 독서동아리 발표회·낭독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강연료 지원 프로그램, 독서동아리 운영자 워크숍, 전국 독서동아리 한마당 개최, 사회적 독서 콘퍼런스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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