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개막! 온택트 시대, 공간을 초월해 만나는 아시아 각국의 작가들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개막! 온택트 시대, 공간을 초월해 만나는 아시아 각국의 작가들
  • 송진아 기자
  • 승인 2020.10.30 15:40
  • 댓글 1
  • 조회수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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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현장 [사진 = 이민우 기자]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현장 [사진 = 이민우 기자]

아시아 대표 문인들과 함께하는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이 개막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학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줌라이브와 녹화, 현장 행사를 병행해 개최되며 각국의 작가들 역시 화상 영상을 통해 참여했다. 현장 프로그램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된다.

국내 최대의 아시아 문학 축제인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올해 주제는 “아시아의 달: 아시아문학 100년 – 신화와 여성”으로 이와 관련한 작가토크, 포럼, 크로스 낭독, 아시아 작가와의 만남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날에는 아시아문학상의 수상자도 발표된다.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현장 [사진 = 김보관 기자]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현장 [사진 = 김보관 기자]

행사에 앞서 펼쳐진 개막식에서는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의 개막을 축하하는 각처의 인사가 상영되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에서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이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아쉬운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이 행사를 뜨겁게 응원해주시고 함께해주신 국내와 작가님들과 문학을 사랑하는 여러분들게 감사한다.”는 축사를 전했다.

뒤이어 김사인 한국문학번역원장도 “광주에서 이 행사가 기획되고 열린다는 것은 굉장히 뜻깊은 일이다. 우리 한국 현대사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도 광주는 많은 상징을 담고 있다.”며 “그러한 광주가 아시아 문화 중심 도시로 자리하는 대표적 행사 중 하나로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이라는 말로 행사가 이뤄지는 장소의 의미를 짚었다.

개막식 행사 사회와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의 집행위원장을 맡은 이화경 작가는 전 프로그램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점을 강조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도 현장에서 여러분을 맞이할 수는 없게 되었지만, 우리의 마음이 이어지리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한승원 조직위원장 [사진 = 이민우 기자]
한승원 조직위원장 [사진 = 이민우 기자]

개회사를 맡은 한승원 조직위원장은 “아시아의 한복판 대한민국 광주, 민주화의 성지인 이 자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모여 아시아 문학 축제를 벌이는 것은 새로운 아시아 문학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서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박해받는 자들이 달을 보고 평화를 얻듯, 아시아의 달과 아시아의 여성들이 어떻게 폭력 속에서 가치있는 삶과 평화를 꿈꾸었는지를 문학적 담론으로 다루고자 한다.”는 말로 이번 행사의 주제를 설명했다.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조직위원인 김남일 소설가 또한 유럽문학을 중심으로 쓰인 세계문학의 역사를 되짚으며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문학에는 국경이 없다. 작가의 조국은 모국어라는 말이 성립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적어도 문학의 영역에서 만큼은 국경은 물론 민족, 언어, 인종, 풍습 등 어떠한 차별도 용납하지 않는다.”라는 말로 아시아 문학의 번성을 도모했다.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상설 전시 [사진 = 김보관 기자]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상설 전시 [사진 = 김보관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아시아 11개국 29명의 초청작가는 줌라이브를 통해 목소리를 전했으며 이는 다양한 장소에서 페스티벌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전달되었다. 

몽골 대표 시인으로 제1회 아시아문학상 수상자인 담딘수렌 우리앙카이 작가는 “오늘날에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민주주의, 인권, 자유의 원칙 등이 심각하고 침해되고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인류는 단결, 평화,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이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이러한 맥락에서 2020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이 “아시아의 달: 아시아문학 100년 – 신화와 여성”라는 주제를 다룬 것이 “현명하고 시기적절한” 선택이라 표현했다. 개막식 행사에는 이밖에도 중국, 인도,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의 작가들이 화상 대화로 국경을 넘어 모두 모였다. 

한편,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도 아시아문학 100년사, 아시아 문장 활자 체험 등의 상설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작품라운지와 작가라운지, 일일백일장 등을 통해 독자 참여 행사를 꾸리고 있다.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은 10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진행될 계획이다.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상설 전시 [사진 = 김보관 기자]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상설 전시 [사진 = 김보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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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llc 2020-11-13 16: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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