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현 소설가 별세
남정현 소설가 별세
  • 송진아 기자
  • 승인 2020.12.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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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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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분지" 등 풍자소설을 통해 민족자주성을 고취시킨 남정현 작가가 지난 21일 오전 10시 도봉구 한일병원에서 타계했다. 빈소는 서울대 장례식장이며, 오후 4시부터 조문이 가능하고, 영결식은 22일 오후 6시, 발인은 23일 아침이다.

1965년에 발표된 분지는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인 '조국통일'에 실리게 되자 공안 당국에 의해 체포 됬다.  1년 뒤인 1966년 정식 기소돼 실형을 받았으나 이듬해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당시 검사측은 소설이 반미적이며 공산권을 미화하고 있다고 주장하였으며 이어령등 문인들이 남장현 소설가를 도왔다. 

1974년에도 민청학련 사건 및 문인 간첩단 사건 등에 연루돼 긴급조치 1호 위반 혐의로 다섯 달 가까이 구속됐다가 기소유예로 석방됐다.

한 평생을 민족 화해 국가보안법 철폐 등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아들 남돈희(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장학부장), 딸 남진희(주부), 며느리 나명주(참교육학부모회 전국회장), 사위 우승훈(마취과 의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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