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문예지발간지원사업 지원 대상발표, 대형 출판사 제외 웹진 선정
2021년 문예지발간지원사업 지원 대상발표, 대형 출판사 제외 웹진 선정
  • 전세은
  • 승인 2021.01.0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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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송희 에디터

[뉴스페이퍼 = 전세은] 28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21년 문예지발간지원사업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민음사, 창비 문학동네 문학과지성사 등 자본력이 충분한 대형 출판사의 문예지가 지원기금에서 제외되었다. 또한 지원매체가 47개에서 38개로 지원 문예지를 줄고 금액이 상향된다.
 
문예지발간지원사업은 문학 창작 활동의 중요한 토대인 문예지의 원고료 지원을 통해 작가들의 기초적인 창작여건 마련하는 데 있다.
 
이 결과는 과거 ‘문예지발간지원사업’ 받지 않더라도 원고비를 낼 수 있는 자본력이 충분한 출판사에 지원금을 줌으로써 생태계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기존의 비판을 수용한 것이다.

 
기존 평가방식이 “콘텐츠의 우수성”만을 평가하였고 이는 자본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자본력이 있는 출판사의 주요 문예지가 지속적으로 지원금을 받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지원금을 통해 이것이 강화되어 국가지원금이 문학 권력화에 이바지한다는 비판 또한 존재했다.
 
이번 문예지발간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총 38개다. 선정된 단체는 최소 8백만 원부터 최대 4천 8백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는 지원금이 많은 이들에게 나눠지기보단 금액을 올림으로써 문학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심의 총평에 따르면 이번 심사는 “문예지의 사업계획의 충실성 및 타당성, 실현가능성, 문학 분야 발전에의 기여도와 파급효과, 유형별 특성화 지표 등을 기준”으로 평가되었으며 “유형별 특성화 지표 부분에서는 기존 문예지(창간 4년 이상)와 신규 문예지(창간 3년 이내)를 구분하여” 심사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 진행 과정에서 중장기적인 계획이나 목표, 콘텐츠 기획의 우수성, 문학발전에 기여하는 점, 공정한 보상체계가 있는지 역시 평가 기준으로 밝혀졌다.
 
이번 지원에는 특히 지역문예지들이 늘었으며 이외에도 던전이 3400만원 등 온라인 디지털 매체와 한국추리작가협회처럼 다양한 문학 매체들이 지원받았다.
 
문예지 지원사업의 변화에 대해 "다양성을 존중 받는 변화라  기대가 크다"," 이러한 변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대체하는 탄탄한 웹진이 생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 긍정적인 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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