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페이퍼 = 한송희 기자] 지난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에 위치한 '오월미술관'에서 제20회 김남주문학제 "옛 마을을 지나며"를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김남주 시인의 시를 세종 손글씨연구소 작가들의 손글씨로 꾸며 시화전을 마련했다. 이 행사는 김남주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고, 해남군, 광주전남작가회의, 해남민예총,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전남대학교 민주동우회에서 후원했다.
김남주기념사업회 회장인 김경윤 시인은 "김남주 시인의 정신을 선양하고, 시인의 순결한 영혼을 기리고자 시작한 김남주 문학제가 올해로 벌써 스무 번째를 맞이했다. 이 시대에 김남주의 삶과 시를 다시 돌아보는 것은 시와 혁명의 통일을 온몸으로 실천했던 한 인간의 고투를 통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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