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교생 웹소설 공모전 성료. 편집자 권한 대행 유유민 학생 수상
국내 최초 고교생 웹소설 공모전 성료. 편집자 권한 대행 유유민 학생 수상
  • 이민우
  • 승인 2021.02.03 16:12
  • 댓글 0
  • 조회수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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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페이퍼 촬영
사진= 뉴스페이퍼 촬영

광주대학교 개교 40주년 기념 고교생 웹소설 공모전 수상식이 열렸다. 이번 수상식은 코로나로 인해 축소 되어 뉴스페이퍼 본사에서 진행되었다.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이기호 학과장과 ㈜상상출판 유철상 대표 뉴스페이퍼 이민우 대표가 상을 수여했다.

장원은 ‘편집자 권한 대행’ 유유민 학생이다. 차상은 ‘종신 계약, 파기합니다’ 우아영 학생과 ‘패밀리 메이커’ 김나영 학생이 차지했다. 차하는 ‘빌어먹을 귀환’ 리비티나와 ‘소울 게임’ 박승빈 학생이 받았다.

장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과 광주대 총장상, 광주대 입학시 장학금 혜택이 주어지며 차상 2명에게는 장학금 70만 원과 상패, 차하 2명에게는 장학금 50만 원과 상패가 각각 전달된다.

유유민은 인터뷰를 통해 “경험을 쌓기 위해 참여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었다”며 “이번 기회가 더 넓은 곳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유민은 평소 웹소설을 즐겨 읽었고, 현대판타지와 무협, 선협 장르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좋아하는 작품으로는 ‘전지적 독자 시점’과 ‘성스러운 아이돌’을 언급했다.

웹소설 공모전에 처음 참여했다는 유유민 학생은 고등학교 3학년으로, 신문방송 관련 전공을 생각하고 있으며 작가가 꿈이라고 전했다. 큰 축은 영화, 드라마, 방송 프로그램 시나리오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웹소설도 고려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가장 쓰고 싶은 장르나 작품에 대한 질문에 “현대 판타지는 주로 21세기나 중세를 소재로 하는데, 우리나라 역사에 현대 판타지 클리셰들을 섞어보고 싶어서 관련해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유철상 대표는 “본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이기호 학과장은 “장르문학과 본격문학의 벽이 무너지고 있다”며 문학적 발전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민우 대표는“고등학교 시절 백일장에 나간 경험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며 그런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표지
사진=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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