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혼불문학상 감상문 공모전 '혼불의 메아리', 수상자발표
제4회 혼불문학상 감상문 공모전 '혼불의 메아리', 수상자발표
  • 전세은
  • 승인 2021.05.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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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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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들, 사진 제공 = 혼불기념사업회]
[수상자들, 사진 제공 = 혼불기념사업회]

혼불문학과 다산북스, 전주 MBC가 주최하고 최명희문학관 혼불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4회 혼불문학상 감상문 공모전 '혼불의 메아리'의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대상 수상자는 박혜영 작가의 '비밀정원'을 소재로 한 박근형이다. 

'혼불의 메아리'는 2017년부터 좋은 독자가 좋은 작가를 만든다는 믿음에서 시작돼 인문학적 감성을 지닌 독자를 발굴하고 그 독자들이 지속해서 자신의 독서 활동을 이어나갈 기회를 만들기 위해 개최된 공모전이다. 혼불문학상 수상작을 읽은 누구나 출간된 혼불문학상 수상작 중 한 권을 읽고 느낀 점을 독후감으로 작성해서 공모할 수 있다. 올해의 공모전은 2020년 가을부터 올해 3월 말까지 혼불문학상 다섯 편 「홍도」(3회), 「비밀 정원」(4회), 「나라 없는 나라」(5회), 「고요한 밤의 눈」(6회), 「최후의 만찬」(9회)을 대상으로 독후감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대상 수상작은 2014년 혼불 문학상의 수상작인 박혜영 작가의 '비밀 정원'을 소재로 한 박근형 씨다. 심사위원은 박근형의 감상문을 비평적 글쓰기에 비유한다. 그의 감상문은 "작품의 서사 구조를 해체한 후 인물의 관계를 부각하는 방식으로 자기만의 독서법을 만들어 냈으며, 이 과정의 이음매가 거슬리지 않을 만큼 정교했다."는 평을 얻었다.  박근형 씨는 “「비밀정원」을 여러 번 탐독하면서 작품 속 섬세하고도 공들인 문장들은 글을 쓰는 데 있어 애정과 다정함의 지점을 깊이 있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상은 총 서른세 명이며, 모두 352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작품별 비율은「고요한 밤의 눈」 88편(25%), 「비밀 정원」 77편(22%), 「나라 없는 나라」 67편(19%), 「홍도」 60편(17%), 「최후의 만찬」 60편(17%)이다. 지역별로 전북 지역 참가자가 45%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경기, 대구, 인천 순서였다. 참가자 나이는 11세 초등학생부터 83세까지 더 넓어졌으며, 20대와 50대가 각각 21%와 19%로 높았다.

심사위원은 김근혜․김영주․이경옥(동화작가), 김미영(영화평론가), 김헌수(시인), 오은숙(소설가), 정혜인(교열교정가), 최기우(극작가) 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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