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 제15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시작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 제15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시작
  • 전세은
  • 승인 2021.05.05 15:10
  • 댓글 0
  • 조회수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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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혼불기념사업회]
[사진 제공 = 혼불기념사업회]

“전국 초등학생 여러분! 나만의 독특한 손글씨로 글쓰기에 도전하세요!”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이 제15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날아가는 지렁이 고사리손에 잡히다!’의 접수를 시작한다.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전북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손글씨 공모전을 개최했다. 혼불기념사업회는 "디지털의 표준화와 획일화를 극복하고 손글씨가 주는 따뜻함과 우리 문자의 아름다움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며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초등학생들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른 글쓰기 습관과 능력을 키워줄 수 있길 바란다"고 개최 취지를 전했다. 

공모전에는 초등학생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자신의 손글씨로 쓴 편지와 일기를 접수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최명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9월 11일 토요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수상작품은 손글씨블로그와 최명희 문학관 SNS에 게재되며, 10월 19일부터 3개월 동안 최명희문학관 마당에서 전시한다. 

지난 해의 공모전에는 전국 125개 학교(전북 39개교, 전북 외 86개교)에서 1,246명의 학생이 1,320편의 작품을 응모했으며, 14년 동안 4만6천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을 만큼 손글씨를 콘텐츠로 활용한 초등학생 공모전 중 최고의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지 못한 아쉬움과 의료진을 향한 감사의 글이 많이 응모되었다고 전했다. 

최명희문학관의 전선미 학예사는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다해 글을 쓰면서 자신의 글씨에 새겨진 마음을 살피고, 평생 만년필 쓰기를 고집했던 소설가 최명희의 삶과 문학 열정을 느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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