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문화진흥원장 선출 과정 출판진흥원노조 반발. 특정 단체이익만을 대변하는 선출 반대해
출판문화진흥원장 선출 과정 출판진흥원노조 반발. 특정 단체이익만을 대변하는 선출 반대해
  • 윤윤주
  • 승인 2021.05.15 17:32
  • 댓글 0
  • 조회수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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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송희에디터
사진=한송희에디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 노조위원장이 원장 선출에 있어 특정출판단체의 이익 대변이나 나눠먹기식 추천이 아닌 소신 있고 책임 경영을 할 수 있는 후보자를 추천해야 한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 촉구했다. 또한 "특정출판단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원장이 선출된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막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4일 출판진흥원이 발표한 제4대 원장 선출 공고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가 구성되는데 절반 이상의 비상임이사가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법률에 따라 원장(임기 3년)을 추천할 수 있다.

현재 출판진흥원 이사회는 김수영 원장과 당연직인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과 감사 외에 대한출판문화협회 3명, 한국출판인회의 2명, 한국출판학회 1명, 한국서점조합연합회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조에 따르면 이번 임원추천위원회는 당연직인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과 출판문화협회 3명, 한국출판인회의 1명, 외부추천인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과반수에 속한 특정출판단체에서 원장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전부터 다양한 분야의 이사진 구성을 요구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나눠먹기식의 이사진 구성을 하고 있다.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역시 특정출판단체의 이사진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고 있어 심히 걱정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출판단체의 지원을 등에 업고 원장 후보자에 나선다면 정말 출판계가 진흥원과 출판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자기 조직의 이익만을 위함인지 의문스러울 따름”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 출판진흥원 노조 측은  독서·서점·인쇄·유통·1인출판사·저작권 등 출판문화 산업 전반을 지원하고 진흥시킬 수 있는 원장이 선출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해 출판문화진흥원의 예산은 5백여억원으로 한국문화예술위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원 등 수천억 원을 집행하는 다른 기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원장이 선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출판진흥원 김신명 노조위원장은 “오늘(14일) 임원추천위와 문체부 등에 진흥원 이사회와 임원추춴위원회 구성 등 전반적인 문제들을 알렸고, 문체부 장관과의 면담 등을 요청하여 낱낱이 공개하고 개선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출판협회는 "코멘트해주실 분이 없다" 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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