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평론가상’ 박상수 평론가, MZ세대 시문학 평론계 신예 오피니언리더로 주목
‘젊은평론가상’ 박상수 평론가, MZ세대 시문학 평론계 신예 오피니언리더로 주목
  • 정두현
  • 승인 2021.07.22 17:41
  • 댓글 0
  • 조회수 6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수상장면
사진= 수상장면

 

박상수 문학평론가(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제22회 한국문학평론가협회(회장 오형엽 고려대 교수) 젊은평론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평론가의 저작과 평문 이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문학평론가협회는 고려대학교 문과대학에서 박 평론가에 대한 젊은평론가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협회가 주관하는 ‘젊은평론가상’은 지난 1년 동안 개성적이고 예리한 시각으로 문학 열독자들과 오피니언리더들의 영감을 자극하고, 문학작품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 우수 신예 평론가를 선정하는 시상제다. 해당 시상식은 매년 우수 신예 평론가를 선정함으로써 문학 크리티시즘(criticism, 평론) 분야 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시상식에 앞서 올해 이목이 쏠린 문학평론가들이 젊은평론가상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7명의 심사위원(곽효환‧김동식‧심진경‧이재복‧최현식‧홍용희‧허혜정)의 엄정한 검증이 진행된 만큼, 신예 박 평론가에게 이번 수상은 의미가 남다르다.
 
이에 박 평론가는 최근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문학평론가협회 상반기 비평 심포지움에서 “(저의) 부족한 글에 호평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제가 채워나가야 할 부분을 보완하면서 좋은 글로 보답하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수상작인 「실감의 무화, 버추얼화된 자아와 메타화-조해주, 양안다, 문보영의 시의 감각과 자아 보존 욕망에 대하여」(『현대비평』 제4호, 2020년 가을호)는 박 평론가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1990년대생 젊은 시인들의 감성과 자아를 예리한 시각으로 독해, 사회문화적 맥락으로 풀어냄으로써 평문계에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는 평가다.
 
박 평론가는 특히 ‘버추얼화된 자아’, ‘메타적 인식’ 독해론을 적용하는 등 개성적 문법으로 MZ(20‧30세대) 시인들의 작중 세계관과 특성을 잘 짚어내면서, 그의 평문 이력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문학』 편집자문위원을 겸직하고 있는 박 평론가는 지난 2000년 시작(詩作) 활동으로 문학계에 등단한 이후 2004년에 평론가로 본격 데뷔하면서 이름을 더욱 알리기 시작했다. 시인이자 평론가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대문학상’과 ‘김종삼시문학상’ 등의 수상 이력도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