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화제
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화제
  • 송진아
  • 승인 2021.08.17 14:18
  • 댓글 0
  • 조회수 8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1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8월 19일~27일 9일간 개최
네마프 포스터
네마프 포스터

 

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화제인 제21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www.nemaf.net, 이하 네마프2021)이 오는 8월 19일~8월 27일까지 9일간 롯데시네마 홍대, 서울아트시네마, 서교예술실험센터 등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방역 4단계 조치에 따라 개막식은 따로 열리지 않으며, 사전에 녹화된 개막축하영상 상영으로 대체한다.

네마프2021은 대안영화, 디지털영화, 실험영화, 비디오아트 등 뉴미디어아트 영상과 전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로, 올해는 ‘예술과 노동’을 주제로 20개국 140편의 작품이 상영 및 멀티스크리닝 전시된다. 

네마프2021의 포문을 여는 개막작으로는 스페인 빅토르 에리세((Victor Erice)감독의 <햇빛 속의 모과나무(1992)>가 선정됐다. 

스페인 출신의 빅토르 에리세 감독(1940년생)은 1973년 <벌집의 정령>으로 데뷔. 영화 검열을 피하기 위해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대신 은유와 상징의 방식을 취했으며, 역사의 흔적과 그 흔적들이 개인에게 남긴 상처와 고통을 특유의 시적 표현으로 담아내면서 독창적인 영화 세계로 전세계에서 주목받았다. 

개막작인 <햇빛 속의 모과나무>는 스페인 화가인 안토니오 로페즈 가르시아(Antonio López García)에 대한 다큐멘터리로 영화, 영상예술이 가진 창조행위가 왜 필요한지, 예술의 창작 행위에 대해 우리가 고찰할 수 있도록 질문을 던져주는 영화이다.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을 그려내듯 햇빛 속에서 빛나는 순간의 과실의 광채를 감독 특유의 방식으로 담아내어 칸느영화제 심사위원상과 국제비평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