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문인 김동인을 기리는 동인문학상 폐지 촉구 집회 열릴 예정”
“친일문인 김동인을 기리는 동인문학상 폐지 촉구 집회 열릴 예정”
  • 이민우
  • 승인 2021.11.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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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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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족문학연구회 제공
사진= 민족문학연구회 제공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학연구회(회장 맹문재 교수, 안양대)와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 (위원장 송경동 시인)는 11/26일 동인문학상 시상식장인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친일문인 김동인을 기리는 동인문학상을 폐지하라’는 주제로 집회를 열 계획이다.

동인문학상 폐지 촉구 작가 행동은 "한국 문학계에는 여전히 ‘친일문인’을 기리는 기념사업과 함께 ‘친일문인기념 문학상’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며 친일문인은 "단지 문화예술을 통한 일제에 협조한 행위를 넘어서서 일본제국주의와 식민지 전쟁의 앞잡이 노릇을 한 ‘전범" 이었다며 동인문학상의 폐지 시위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동인문학상 폐지 촉구 작가 행동은 "김동인은 대표적인 친일문인으로 그의 친일행위는 그 강도가 어느 누구보다도 적지 않고 그런 김동인을 기리는 문학상을 버젓이 주고받는 행위에 대해 우리는 더 이상 방기할 수 없어 친일문인기념문학상 청산에 뜻을 모으게 되었다"는 것

또한 이것이 단순히 민족 문제 뿐만 아니라 문학 내 권력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다며 과거사 청산 문제를 넘어 문학권력과 문학상 제도의 문제로도 이것을 바라볼 수 있다고 전했다.

동인문학상 폐지 촉구 작가 행동은 조선일보 측에 친일문인기념 문학상과 관련해 언제든지 토론할 용의가 있고 속히 토론의 장으로 나오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학연구회와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는 지난 10/23일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소장 학자 중심으로 ‘문단의 적폐, 친일문인기념 문학상 이대로 둘 것인가’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민족문학연구회와 자유실천위원회는 코로나 시국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집회를 열 계획이다

사진= 작년 시위 사진 뉴스페이퍼 db
사진= 작년 시위 사진 뉴스페이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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