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회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식 성황리에 마쳐
제 20회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식 성황리에 마쳐
  • 박민호
  • 승인 2022.01.20 21:49
  • 댓글 0
  • 조회수 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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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산대학문학상 시상식 

 

지난12월 20일, 대산대학문학상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새로운 문학인들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본 문학상은, 대산문화재단의 주최하고 창작과 비평사의 협력 아래 20회째로 개최하였다.

심사 부문은 시, 소설, 희곡, 평론, 동화 총 5개 부문으로, 총 297명이 응모한 가운데 각 부문에서 한 명씩 총 다섯 명이 수상하였다.

시 부문의 수상작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3학년 이지은 학생의 「뮤트의 세계」였다.
심사위원들은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의 접점에서 겪게 되는 문제의식을 회피하지 않으면서도, 집요하게 자신만의 목소리로 시상을 펼쳐낸다”며 심사평을 밝혔다.

소설 부문에서는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3학년 박동현 학생이 당선되었다. 
수상작 「죄」는 “시종일관 긴장을 유지한 점, 독자의 숨통을 서서히 조여가는 플롯의 짜임새, 주인공의 심리를 밀도 높게 서술하여 인간이 지닌 이기심의 바닥까지 파헤치는 힘이 남다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희곡 분야에서 수상한 「스파링」은 서울예대 극작과 3학년 박한솜 학생의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권투 경기장이라는 무대 표현 방식, 청소년 둘을 통해 이들의 고민과 그들을 짓누르는 현실을 팽팽하게 담아내었다”라는 평을 남겼다.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2학년 하혁진 학생은, 「감각의 질서와 그녀들의 환상통」 이란 제목으로 김행숙 작가의 <사춘기>를 평론하였다. 김행숙 작가의 작품에 나타난 환상을 현실의 표층과 심층이라는 새로운 프레임을 통해 접근함으로써, 시의 환상을 현실과의 관계 속에서 새롭게 해석했다는 평이다.

마지막으로 동화 부문에서는 단국대 문예창작과 2학년의 하혁진 학생의  「천국에서 만나요」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수명이 한없이 길어진 200여년 뒤의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죽음을 스스로 선택하는 노인의 결단을 아이의 시선으로 그려낸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시상식은 2022년 1월 11일 화요일, 오후 4시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셜홀에서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열렸다.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자에게는 등단과 함께 각 7백만 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졌다. 또한 수상작은 『창작과비평』 2022년 봄호(동화는 『창비어린이』)에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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