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 한글 어학당에서 우크라이나 학생인 Людмила(류드밀라) 한국이름 김밀라(24) 에게 지난 16일 장학금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영등포 한글 어학당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하는 교육시설로 매해 30명 이상의 외국 학생들이 한국에 들어와 한국어를 교육 받는 전문기간이다.
류드밀라는 어학당에서 3년 이상 한국어 교육을 받은 학생이다. 최근 우크라이나에 돌아가 자진 입대를 하기로 하여, 이 장학금을 주기로 하였다. 김밀라(24) 양은 한국에 BTS나 문화들이 좋아하는 학생 이며 아마추어 모델활동을 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김밀라 양은 고향을 지키기 위해 돌아가지만 돌아와 한국에 대학교를 다니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어학당에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김밀라양은 이후에도 꾸준히 한국인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트위터 계정(@kimlyudmila99)을 17일 새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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