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 웹소설 작가, 문예창작과 교수 공동집필
![[사진제공=커뮤니케이션북스]](/news/photo/202209/77120_51071_1730.jpg)
금일 9월 7일,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는 커뮤니케이션북스와 함께 웹소설 창작을 지망하는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한 웹소설 창작 교재 「웹소설 입문」 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웹소설 입문」 은 웹소설 창작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으로써, 광주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웹소설 작가인 박도형 씨와 문예창작과 교수이자 현직 비평가인 조형래 씨가 함께 집필했다.
웹소설은 2010년대 중반 이후 다방면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생 분야다. 다음카카오와 네이버 간 지식재산권 즉 아이피를 둘러싼 경쟁이 격화되면서 웹소설 플랫폼 시장 규모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각종 미디어를 통해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드라마와 웹툰으로 변환하면서 일반 대중의 인지도 역시 급격하게 높아졌다. 특히 일부 작가들이 상당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웹소설 작가는 청년들이 선망하는 직업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웹소설을 쓴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나름의 서사적 형식과 특성, 문화적 코드에 입각해 있으며 그것은 장르마다 천차만별이며, 일정한 진입 장벽이 존재한다.
「웹소설 입문」은 웹소설이 등장하기까지의 다양한 단계의 역사와 문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 출판 관계, 장르적 특징, 최적화된 문장 스타일, 서사 전개 방법, 인물과 시점 연출에 대한 이론과 실제 등등, 목차를 다양하게 세분화하였다.
출판사 측은 실제 대학 현장에서 웹소설 창작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현직 웹소설 작가의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보 작가가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