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학당에서 편집자 지망자, 출판계 취준생을 위한
출판편집 전문강좌 진행
![[사진제공 = 창비학당]](/news/photo/202209/77171_51146_159.png)
상반기 ‘창비 편집자학교 부산’을 개최했던 창비학당에서, 10월 5일부터 ‘창비 편집자학교 서울’을 진행한다.
창비 편집자학교에서는 언어콘텐츠 관심자를 위한 출판편집 강좌로 업계의 인재풀 확장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창비 편집자학교가 양성하려는 인재란 편집자 지망자와 출판업계 취업준비생, 출판계 초년생과 독립출판 종사자 등 출판업계 관련자들이다.
출판편집 교육을 하는 곳은 많지 않다. 특히 ‘창비 편집자학교 부산’을 통해서 수강생 전원의 수료를 이끌어내는 데에도 성공했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주최측에 의하면, 본 강좌에서는 창비의 부서장급 실무자들이 강사로 나선다고 한다. 커리큘럼으로는 한글맞춤법 개간과 교정교율부터 홍보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출판편집 현장에서 바로 필요로 하는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강좌는 2022년 10월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기수별 과제와 차시별 과제를 통해 수행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출판기획서 작성과 합평, 저자와의 관계 설정, 우리말/글의 특성에 따른 교정교열, 도서 내용체재와 북디자인, 출판마케팅과 홍보, 도서 저작권의 이해 등 출판 전 과정이다.
또한 창비 편집자학교는 백붕제기념출판문화진흥재단의 지원을 통해 수료자에게 수강료(36만원) 전액을 환급한다. 수료 조건은 출석과 과제 수행이 80%이상 충족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창비 편집자학교 부산’에서는 수강생 전원이 환급 혜택을 받았으며, 수강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됐다.
창비학당에서는 ‘창비 편집자학교’를 서울과 부산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