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교보문고]](/news/photo/202210/77235_51237_3453.jpg)
교보문고가 책과 영상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 모형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교보문고는 “인기 도서의 분야, 주제에 따라, 저자, 출판사와 함께 연계하여 영상 컨텐츠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교보문고의 플랫폼 ‘북모닝’에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단순히 종이책이나 e북을 넘어, 책을 지은 저자가 직접 영상 속에 등장하여 책의 핵심 내용을 짚고 독자에게 직접 해설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영상매체에 대한 수요층이 늘어난 현 세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 첫 번째 컨텐츠로,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3」이 선정되었다. 「트렌드 코리아 2023」은 김 교수뿐 아니라 공저자 전미영, 최지혜, 이수진 박사가 등장하여 총 12개의 영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교보 측은 콘텐츠 런칭을 위해 다양한 출판사 및 저자와 협업하는 중이라고 하며, 영상만 제공할 뿐 아니라 오프라인 강연, 종이책, e북, 오디오북 등 다양한 결합상품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문고의 지영균 eBook 사업팀장은 “근래 진행중인 디지털전환에 발맞추어 다양한 사업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밝히며, “인터넷 교보문고, eBook, 북모닝 등 내부 플랫폼뿐 아니라 외부 플랫폼, B2B 협약을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유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