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의 도서박람회, 프랑크푸르트 도서전(Frankfurter Buchmesse)에 한국 도서 전시관이 설치된다.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대출협)가 오는 10월 19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제 74회 푸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참가하여, 한국 출판사들의 종합 전시관인 '생각의 집'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푸랑크푸르트 도서전에 한국관이 설치되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만이며, 코로나 펜데믹 후 처음이다.
한국관 '생각의 집'에는 NE능률, 북극곰, 다락원, 키다리, 디앤씨, 아트원 등 24개 출판사가 참여하며, 그 외 대출협에 위탁한 도서 또한함께 전시한다. 대출협은 또한 전시 뿐 아니라 저작권 수출을 돕기 위해 참가 출판사들의 정보를 수록한 안내 자료를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푸랑크푸르트 도서전에는 전 세계에서 3,908개 출판사가 참가하며, "Creatividad desbordante"(넘치는 창의력)이라는 주제 아래 주빈국 스페인의 문학 작품이 소설, 시, 아동도서, 수필, 만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공된다. 그 외에도 10월 18일, 스페인의 국왕 펠리페 6세 부부가 개막식에 초청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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