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성료
제4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성료
  • 이승석
  • 승인 2022.11.01 23:57
  • 댓글 0
  • 조회수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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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에서 아시아의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제4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이 지난 22일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아시아의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은 건강한 지구와 아름다운 자연, 소박한 인간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담론을 도출하고 실천을 위한 문학인의 연대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행사 첫날 열린 1세션에서는 ‘마주보기-잃어버린 얼굴’이라는 주제로 객체로서의 아시아가 다시 아시아인을 객체화시키는 이중의 모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베트남계 프랑스 작가 도안 안 투안(Doan Ahn Thuan), 손흥규 소설가, 2018년 맨부커상 국제상 후보에 올랐던 대만의 우밍이(Wu Ming-yi) 작가, 신철규 시인과 고명철 문학평론가 등이 참여했다.

제4회 아시아문학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번 아시아문학상 수상자로는 재일(在日)한국인 작가인 김시종 시인이 선정됐다. 김 시인은 제주 4.3 항쟁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한반도의 평화 통일과 민주화운동에 힘써온 작가로, 제40회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본상, 제25회 오구마히데오상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행사를 기념하여 오프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둘째 날 2세션에서는 ‘새로보기: 아시아의 청년’을 주제로 현재 청년들이 마주한 문제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싱가포르의 엘빈 팡(Alvin Pang) 시인과 박서련 소설가가 이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행사 마지막 날 3세션 ‘함께 보기: 거대한 전환’에서는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인간성과 연대의식을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이 열렸다.

이외에도 미얀마 군부 쿠데타 항쟁 중 사망한 캑띠(Khat Thi), 깨이자윈(Kay Za Win), 찌린에이(Kyi Aye Linn)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미얀마의 현재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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