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종 시집 "어디선가 눈물은 발원하여" 출간
정현종 시집 "어디선가 눈물은 발원하여" 출간
  • 이승석
  • 승인 2022.11.30 17:34
  • 댓글 0
  • 조회수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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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종 시인의 11번째 시집 <어디선가 눈물은 발원하여>가 지난 10월 7일 문학과지성 시인선으로 출간됐다. 전작 <그림자에 불타다> 이후 7년 만이다.

정현종 시인은 1965년 “현대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시집 <사물의 꿈>, <나는 별아저씨>,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시론과 산문집 <날자, 우울한 영혼이여>, <숨과 꿈> 등을 펴냈다. 한국문학작가상, 연암문학상, 대산문학상, 파블로 네루다 메달 등을 수상했다.

자연과 사람, 예술과 사회를 아우르는 이번 시집에는 사계절의 감각이 모두 녹아 있다. 봄에서 시작해 여름과 가을을 지나 겨울, 그리고 다시 봄으로 이어지는 계절의 순환 속에서 시인은 가볍고 산뜻한 언어를 통해 독자를 시인의 시 세계로 이끈다.

 

잔설을 밟았는데

그랬을 뿐인데

왜 이렇게 슬픈가.

-‘잔설殘雪을 밟았는데’ 전문

 

시집의 끝에는 시인의 시론을 담은 산문도 실렸다. ‘시인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이 산문은 시인이 ‘스튜디오 바이블’에서 진행한 온라인 강연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시가 이 세상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우리 인생살이에 무슨 쓸모가 있는지”에 대해 말하는 시인의 글을 통해 독자는 시를 읽고 쓰는 일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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