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문학상 ‘동인문학상 폐지 촉구 작가행동’ 개최
친일문학상 ‘동인문학상 폐지 촉구 작가행동’ 개최
  • 이승석
  • 승인 2022.11.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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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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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작가회의 제공

지난 25일 민족문제연구소 산하 민족문학연구회와 한국작가회의 연대활동위원회, 시민주권운동 중점 3개 단체가 서울 중구 조선일보 미술관 앞에서 ‘동인문학상 폐지 촉구 작가행동’을 열었다.

집회가 진행된 25일, 조선일보사에서는 제53회 동인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인 조해진 소설가가 참석해 상을 받았다. 동인문학상 폐지 작가운동을 진행한 3개 단체는 친일 문인을 기리는 사업은 무엇이라도 해서는 되며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도 악영향을 것이 틀림없다 동인문학상 운영을 중지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작가행동에는 그동안 꾸준히 동인문학상 폐지를 촉구해 온 민족문제연구소와 한국작가회의와 함께 시민주권운동중점이 새롭게 참여했다. 생활경제연구소 구본기 소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시민주권운동중점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구성된 단체다.

앞서 구 대표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동인문학상 수상 거부 작가에게 수여하는 ‘인동문학상’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조해진 직가의 동인문학상 수상 거부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53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조해진 소설가는 비정규직, 홍콩 민주화 시위, 세월호 참사 등 사회, 역사적 폭력과 개인에 주목해 작품 활동을 해 왔다. 이번 수상에 대해 그간 보였던 행보와 모순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이유다. 앞서 김숨 작가 또한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실제로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2020년 동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그 진정성을 의심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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