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11일 오후 2시경, 서강대 정문 인근에 “희망버스”가 등장했다. 희망버스란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이태원 압사사고 이후 정신적 트라우마를 받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서울 전역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곳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은 무료로 심리상담 및 정신적 안정을 위한 케어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사단법인 전구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는 1959년 태풍 ‘사라’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돕기 위해 모금 운동을 했던 것을 시초로, 지난 2001년 정부로부터 법정 구호단체로 인가받아 현재까지 재해구조, 구난 및 피해자들의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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