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전시 "세상의 변화를 읽는 100책" 동시 진행할 것
![[자료제공=대한민국 국회]](/news/photo/202302/77640_51943_5627.png)
국회도서관이 오는 2월 20일(월), 제 71주년 개관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회도서관의 역사적 소명과 역할을 되새기고, 국회와 국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여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국회도서관은 1952년 2월 20일 전시 임시수도 부산에서 개관하였다. 개관 당시에는 3600여권의 장서로 시작하였으나, 2023년 현재 약 780만여 권의 장서와 약 3억 7천만여 면의 원문 데이터베이스를 소장 중이다.
개관 기념식에는 같은 날 처음으로 선보이는 「국가전략정보포털」 서비스를 시연한다. 국가전략정보포털이란, 주요 국가들의 국가전략보고서, 싱크탱크, 국제기구 자료를 비롯해 국내외 최신동향 및 관련 세미나 자료 등 국가전략에 관한 광범위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국회도서관 측은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AI 의정 분석 서비스, 「아르고스」 또한 시연한다. 아르고스란, 국회의 의정활동과 국민 생활에 관련된 뉴스, 소셜데이터를 일평균 30만 건 이상 수집․분석하여 국민의 주요 관심사와 정책 이슈를 알기 쉽게 시각화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국회도서관의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국회의원 8명에게 국회의장 명의의 상패가 증정될 예정이며, 내외빈이 함께하는 개관 기념 도서전시 <세상의 변화를 읽는 100책> 또한 개최된다. 본 전시는 2월 17일(금)부터 3월 17일(금)까지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진행된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개관 71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국회와 국민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국가전략정보포털>과 <아르고스>에 대해서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먼저 다가오는 미래국회, 미래도서관’ 을 실현할 것”이라며 도서관의 비전을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