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71주년 개관 기념식... 「국가전략정보포털」 선보인다
국회도서관, 71주년 개관 기념식... 「국가전략정보포털」 선보인다
  • 박민호
  • 승인 2023.02.16 14:57
  • 댓글 0
  • 조회수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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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략정보포털」, 「아르고스」 등... AI기술로 선보일 ‘싱크탱크’
도서전시 "세상의 변화를 읽는 100책" 동시 진행할 것
[자료제공=대한민국 국회]
[자료제공=국회도서관]

국회도서관이 오는 2월 20일(월), 제 71주년 개관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회도서관의 역사적 소명과 역할을 되새기고, 국회와 국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여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국회도서관은 1952년 2월 20일 전시 임시수도 부산에서 개관하였다. 개관 당시에는 3600여권의 장서로 시작하였으나, 2023년 현재 약 780만여 권의 장서와 약 3억 7천만여 면의 원문 데이터베이스를 소장 중이다.

개관 기념식에는 같은 날 처음으로 선보이는 「국가전략정보포털」 서비스를 시연한다. 국가전략정보포털이란, 주요 국가들의 국가전략보고서, 싱크탱크, 국제기구 자료를 비롯해 국내외 최신동향 및 관련 세미나 자료 등 국가전략에 관한 광범위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국회도서관 측은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AI 의정 분석 서비스, 「아르고스」 또한 시연한다. 아르고스란, 국회의 의정활동과 국민 생활에 관련된 뉴스, 소셜데이터를 일평균 30만 건 이상 수집․분석하여 국민의 주요 관심사와 정책 이슈를 알기 쉽게 시각화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세상의 변화를 읽는 100책 행사 포스터[자료제공=국회도서관]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국회도서관의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국회의원 8명에게 국회의장 명의의 상패가 증정될 예정이며, 내외빈이 함께하는 개관 기념 도서전시 <세상의 변화를 읽는 100책> 또한 개최된다. 본 전시는 2월 17일(금)부터 3월 17일(금)까지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진행된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개관 71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국회와 국민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국가전략정보포털>과 <아르고스>에 대해서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먼저 다가오는 미래국회, 미래도서관’ 을 실현할 것”이라며 도서관의 비전을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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