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관 기념 도서전시회, 오는 17일까지 개방
![[자료출처=국회공보실]](/news/photo/202303/77690_52022_4048.jpg)
국회도서관이 개관 7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지난 2월 20일, 국회도서관 1층 아트월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국회와 국민이 함께한 71년의 역사와 최상의 의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회 도서관으로써의 의의를 되새기며, “장차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미래도서관으로써의 실천을 다짐할 것”이라는 의의가 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이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자료출처=국회도서관]](/news/photo/202303/77690_52023_4223.png)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회도서관은 지난해 국회부산도서관 개관하고, 국가전략정보센터를 설치하는 등 의미있는 한 해를 보냈다”며 국회도서관의 현황을 밝혔다.
또한 그는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의정·법률정보 서비스 제공,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융합콘텐츠 생산 및 지식공유 플랫폼 구축, 국내외 6천 3백여개의 학술정보협의회 기관들과 협력체제를 활성화하는 과제를 “다음 70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올해의 세 가지 목표”라고 강조하였다.

이날 국회도서관은 주요국의 국가전략 보고서와 싱크탱크, 국제기구 자료 등을 제공하는 「국가전략정보포털」과, 인공지능을 통해 뉴스 및 소셜 데이트를 일 평균 30만 건 이상 수집하고 분석하여 제공하는 AI 의정분석서비스, 「아르고스」를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은 영상을 통해 “국회도서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도서관”, “국가전략 정보센터와 국가전략 정보포털 등을 통해 나라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격려하였다.
국회 원내대표단과 함께 참석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국민들이 공간적·시간적 제약 없이 양질의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서비스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매진할 것을 당부하며 축사를 마쳤다.

또한 국회도서관의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8명의 의원들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개관 기념 도서전시회 「세상의 변화를 읽는 100책」을 개최하였다. 본 전시회는 국회도서관 중앙홀에서 2월 17일 금요일부터 3월 17일 금요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