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우크라이나 출신 극작가 마리아 라도의 작품 「아주 간단한 이야기」가 연극마을 조현건 대표와 극단 불 전기광 대표의 색다른 연출로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작품은 60대부터 20대까지 중년 배우들과 신인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나누며 선보인다.
이 작품은 한국연극계에 처음 소개되는 동유럽 우크라이나의 연극으로, 작년 발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바라보는 한국인의 시각을 동시대 인간으로 다룬다. 다양한 시각의 연극예술작품을 공연하며 예술생태계에 다양성을 제공하고자 기획, 공연하게 되었다.
작품의 철학은 "인생에서 복잡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복잡한 사람입니다. 인생은 단순한 것이고, 그 안에 더 간단하고, 더 정확합니다."로 전해진다. 2005년 우크라이나 배우극장에서 초연한 이후 지금까지도 동유럽의 30개 이상의 극장에서 공연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아주 간단한 이야기」는 복잡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간단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의도에서 시작되며, 2023년 4월 11일부터 4월 20일까지 극단 불과 연극마을에 공동제작으로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공연된다.
연극 티켓은 2023년 4월 1일까지 텀블벅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그 이후엔 인터파크와 대학로 티켓 닷 컴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연극이나 극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극단 불 블로그와 극단 불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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