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이종복, 이하 한국서련)가 30일, '2023 심야책방'을 운영할 지역 서점 50곳을 발표했다.
'심야책방'은 선정된 전국 서점에서 폐점 시간을 연장해 서점별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상반기는 4월부터 7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4월 28일, 5월 26일, 6월 30일, 7월 28일).
심야책방은 시민들이 지역 서점에 관심을 가지고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서점마다 특색 있는 행사를 통해 지역 서점을 문화 복합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하반기(8월~11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야책방'은 지난 3월 6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서점으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총 148곳의 서점에서 신청이 접수되었다. 한국서련은 각계의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별 안배와 공고문에 게시한 심사 기준을 고려해 전국 50곳 서점을 선정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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